지난 2월 비트텐서는 dTAO를 도입하여 토크노믹스 구조를 완전히 개편했다. 약 3개월의 시간이 지난 현재, 비트텐서 생태계에서는 60개가 넘는 서브넷이 추가로 출시되었으며, 일부 서브넷 토큰들은 급격한 가격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dTAO가 가져올 본격적인 변화는 아직 시작 전이라고 보고 있다. dTAO 도입 이후 각 서브넷은 고유의 토큰을 가지며, 서브넷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량은 오직 토큰의 가격으로만 판단된다. 그리고 서브넷 토큰의 가격은 서브넷의 리저브 풀에 얼마나 많은 TAO가 예치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이러한 인센티브 체제의 변화는 dTAO 도입 이전 비트텐서의 인센티브 분배 체계를 담당하던 Root에 스테이킹 되어 있던 TAO가 서브넷 리저브 풀로 옮겨갈 동기를 제공한다. 5월 30일 기준 $2.5B 가량의 TAO가 아직 Root에 스테이킹되어 있으며, 이 유동성이 서브넷으로 옮겨가기 시작한다면, 서브넷 토큰의 가격 변동성은 큰 폭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본 글을 통해 dTAO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지고 왔는지, 그리고 그 속에는 어떤 기회와 가능성이 있을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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