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정치적 이슈로 큰 변동성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로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에서 8800만 원대까지 급락했으나, 국회의 해제 발표에 역 프리미엄이 해소되는 모습이었다. 이후, SEC 위원장에 친가상자산 인사가 임명된 소식, 그리고 파월 연준 의장의 "비트코인은 금과 같다"는 발언이 맞물리며 글로벌 BTC 가격은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친가상자산 정책 기조는 SEC 규제 완화를 시사하며 디지털 자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비상계엄 상황에서 드러난 중앙화 거래소의 기술적 한계와 약관의 신뢰성 문제는 탈중앙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이번 주 주요 소식을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