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다섯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트럼프 트레이딩 효과로 변동성이 확대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 예측률 상승에 7만 3천 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며 주간 기준 3.0% 상승한 7만 달러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이더리움은 -0.8% 하락해 2천 5백 달러에서 마감했으며, BNB, 솔라나,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소식으로는 트럼프 후보 지지율 상승에 따른 비트코인 시장의 긍정적 반응이 있다. 트럼프는 가상자산 산업 규제 완화와 비트코인을 국가 준비금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통해 업계 지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당선 시 SEC 의장 교체를 약속하는 등 강력한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일본 가상자산 시장은 정부 정책과 대기업 참여로 활력을 찾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블록체인과 NFT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으며, 일본 금융청은 암호화폐 금융상품 재분류와 ETF 도입 등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