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화화폐가 증권이냐 화폐냐 진부한 질문이 있습니다.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설문조사 종료일: 2018-10-03 00:00
참가자: 29
|
|||||||||||
암화화폐는 어디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나요? (29)
1 증권
2 화폐
3 금(은)과 같은 현물
|
|||||||||||
1. 창설자의 의견 - 화폐
나카모토 사토시는 신용 화폐를 대신 하기 위해 BTC를 만들었습니다.
창설자는 화폐로서 BTC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니 반박의 여지가 없을 듯 합니다.
2. 증권 속성과 비교
- 증권은 기업의 투자금을 마련하고 기업의 이윤 추구 활동에 투자하기 위해 발행 됩니다.
- 기업의 이윤이 증가하면 통상 해당 기업의 증권 가격은 증가합니다.
- 암호화폐는 ICO에서 기업의 이윤 추구 활동과 비례하는 가치를 가지지 않습니다.
- 대부분의 암호화폐 발행 회사는 이윤추구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BTC, ETH 등)
- 암호화폐를 관리하는 기업은 단지 인프라와 발행 정책, 거래소만 관여합니다.
- 암호화폐의 가치는 기업 실적이 아닌 순수하게 거래량, 보유자의 심리, 의지로 가격이 정해집니다.
3. 화폐 발행 중앙 은행과 비교
- 암호화폐를 관리하는 단체나 회사는 채굴량과 보상(이자)이나 전체 시스템에 대한 개선에 대한 작업을 합니다.
- 이는 중앙은행에서 이자율과 신규 화폐 발행 정책을 결정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 다만 암호화폐는 국가가 법정화폐로 지정하지 않은 민간 발행입니다.
- 암호화폐의 거래는 외환 거래와 유사합니다.
4. 금과 비교
- 채굴을 하여 금을 캐는 것과 암호화폐를 캐는 것의 행위가 유사합니다.
- 금은 자연 매장량의 한계가 있으나 암호화폐 채굴은 BTC를 제외하고는 그 수량을 사람이 조정합니다.
- 사람이 유통량을 결정하므로 자연적으로 매장량이 정해진 금과는 유사하지 않습니다.
- 금보다는 소유 증명과 전송/거래 간편하여 화폐에 가까움
이상으로 봤을 때 저는 증권이나 금보다는 화폐의 성격이 강하다고 봅니다.
다만 우리는 지금까지 민간이 발행한 화폐를 본적도 없고 시스템적으로 성립도 되지 않아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 뿐,
블럭체인 시스템으로 민간 화폐 발행이 가능해진 상황으로 봅니다.
최근 ETF 심사 -> 거절, ETF 심사 -> 유보 등등 계속 ETF와 연관하여 암호화폐를 언론이 보도하면서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볼 때는 언론이 간접적인 논제를 통해 사람들을 쇄뇌하는 전형적인 방식입니다.
사실 증권이냐 화폐냐 따질 필요 없고 돈만 벌면 된다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증권에 투자하는 건지 화폐에 투자하는 건지에 따라 우리의 투자 정책이나 방향은 매우 달라집니다.
근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번씩 생각해 볼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
꼬리말
* 게시글 내용 삭제시 레벨 강등
* 질문은 각 주제별 게시판에.
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
물론 지금은 퇴색된 의미겠지만 나름 증권이란 것의 본래 취지를 혼자 따져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