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빗썸이 최근 상장한 코인 중 9종의 코인이

입금은 되는데, 출금이 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즉, 지갑 및 입금 주소는 있는데, 정작 출금은 안 됩니다.

지갑은 있는데, 출금은 안 되다니... 뭐 이런 황당한 상황이 다 있는지요?

 

이것은 기술적으로 바로 출금이 가능하게 할 수는 있지만 빗썸에서 막고 있는 것입니다.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마음대로 못 나간다)라는 뜻일까요?

 

이런 식이면 빗썸에서 해당 코인 가격이 다른 곳보다 높을 때 다른 곳에서 사와서 팔기는 좋죠.

다만, 실제로는 빗썸에서 사서 다른 곳에 팔 수가 없기 때문에 빗썸 가격이 시세보다 낮게 형성됩니다.

사올 수는 있지만, 사서 가져갈 수는 없다면 시세와 같거나 낮게 가격이 형성되기 쉽습니다.

 

지갑이 있다면 기술적으로 분명히 출금 하는 것도 가능할 텐데,

현재처럼 해당 코인의 출금을 막아놓는 것은 빗썸 사용자에 대한 폭력에 다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어제도 쓴 것처럼 이런 식의 영업은 실제 해당 코인 보유 없는 장부상 거래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출금해서 다른 거래소 등으로 보내지 않는 이상 해당 코인을 실제 보유하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가 없습니다.

 

트론, 비체인, 미스릴, 엘프, 골렘, 에이치쉐어, 카이버네트워크, 오미세고, 모나코(거래금액 순)

빗썸 내 거래량 2~3위를 달리는 트론부터 지갑은 있으되, 출금은 안 되는 이런 황당한 상황을 뭐라 설명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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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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