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3땅굴입니다.
최근에 급등장에 행복했습니다.
늘 원리원칙을 세워놓고도 못 지킨 탓에 코인까먹기를 많이 했네요 ㅠㅠ
계산해보니, 인생을 바꿀정도는 아니지만 자동차 정도는 바꿀수 있는 금액을 채웠기에
여기서 완전히 출금까지 마감했습니다.
아직도 내머릿속 탐욕의 악마는
"아니야 다시 몰빵해"라고, "인생 바꿀수 있다!"고,
"비트는 빠꾸 없다"고, "300만원이 오르면 천하장사 소세지가 6천개!"
"너 전에도 채굴 처분 안했으면 그게 얼만데!!"
라며 속삭입니다.
물론 제 생각에도 비트는 더 갈 것 같습니다. 늘 "삿어야했던" 오늘이 저점이였으니까요.
수익실현한 사람들이 더 비싼가격에 다시 들어오는 순환이 계속 되고 있기까지 하니...
오전 10시 기준으로 가상계좌 추가 발급까지 다 소진 되어 있는 상황..
주식 명언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팔아라"를 실현해볼려고 해도..
비트코인은 암만 봐도 기린 이라서 고민 되죠..
근데 땡글고수님들은 내 통장에 찍혀야 내돈이라고 말씀하신것을 마음속에 새겼습니다.
"사이버 머니에서 실제머니로 최종환전되기 전까진 아무것도 믿을 수 없다."
그런데 10시경 환전을 신청하니, 계좌조회에서 계속 접속오류가 떠서 출금을 할수가 없더군요..
아..
이미 벌만 큼 번 사람들은 빠져나가기 바쁘고..
참다 참다 못참은 사람들은 들어오기 바쁘고..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아주 크게 인생을 바꿀정도로 먹을수도 있을것이고(정말 1억가면 ㅋㅋ)
여기서 멈추면, 인생을 바꿀일도 사라질 것이고..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비코 변곡점과 함께 인생을 바꿀정도로 폭망할수 있을 것이니..
(BGM: 빠밤~빰, 빠밤~빰, 빠밤~빰, 빰빠라 빠밤. x2)
저는 딱 동메달에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100만원 오를때마다 기회비용이 저를 괴롭히겠지만..
비캐 280 빗섬 폭파 사건이 너무 힘들었기에 최종 아웃합니다.
앞으로 더 오를것 같은 예감에 너무너무 아쉽지만..
이제 더 이상 오르는건 제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일상으로 돌아갈랍니다.
땡글님들 모두 성투하시고,
뽀찌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