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 스토리지 방식으로 페이퍼 월릿과 하드웨어 월릿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일단 페이퍼 월릿은 온라인 해킹 방지로서 가장 안전한 방법이나 출금이 귀찮고 어차피 쓰기 위해선 한번은 임포트를 해줘야 한다는 점. 보안을 위해 여러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같고요
하드웨어 월릿은 트레저와 레저 나노 에스가 요즘 각광을 받는 것 같은데요. 장점으로선 돈 출금이 쉽다는 것과 관리가 쉽다는 것이지만
정말 낮은 확률로 백도어가 심어져 있을 수 있다는 것이네요. 타케팅 공격이 아니라면 대량 제조품에 그런 걸 심는다면 바로 걸리기 때문에 확률은 굉장히 낮습니다만 회사의 절대적 신뢰없이는 대량 예를 들어 억단위 저장은 좀 꺼려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레저 나노 에스 펌웨어는 오픈 소스가 아니더군요. https://www.reddit.com/r/ledgerwallet/comments/6vgl1z/is_the_nano_ss_firmware_open_source/ 그래서 검증이 완전히는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둠즈데이 코드가 심어져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이건 어디까지나 굉장히 낮은 확률이지만 3자에게 전재산을 걸만큼 안전한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콜드 스토리지 방식으로 페이퍼 월릿처럼 오프라인상태로 계속 놔두면 안전하겠지만 그러면 페이퍼 월릿과 무슨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하드웨어 월릿도 passphrase가 노출되면 프라이빗키 노출된것과 마찬가지 같은데요.
종이는 훼손될 수 있어서 AES256 암호를 걸어 클라우드 3군데 업체에 파일로 분산 저장할까도 생각했는데요. 페이퍼 월릿에 고액을 보관하시는 분들은 여기 없으시나요?
그렇게 불안이 많으시어 은행에 예금은 어케하십니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