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명절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전 추석연휴를 맞아 미국으로 여행을 왔는데.. 한순간의 실수로 입맛도 없고 그냥 멍해진 상태랍니다. ㅠㅠ
여행왔으면 걍 코인 신경 안쓰고 있는게 맞는데.
한푼이라도 벌어서 햄버거 값이라도 벌어볼까 하는 욕심에 그만..
사건의 개요를 말씀드리면..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3시경에 코인원에서 비트렉스로 큐텁 600개를 전송했습니다.
이시간은 비렉은 스왑때문에 이미 지갑이 잠겨있는 상태였던건데요..
제가 미처 그걸 몰랐었네요.. 스왑한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여행하느라 코인판을 꾸준히 지켜보지 못해
미처 상황파악이 되지 않았던 거지요.. ㅠㅠ
코인원에서 출금할때는 주소록에 저장되었던 주소로 출금하니까 정상적으로 출금이 되더라구요.
비렉은 지갑닫고 메인넷으로 변경을 하는데 전 ERC20 주소로 송금을 해버린거죠.
etherscan 확인해보니 전송은 성공적으로 되었더라구요.
코인원 공지를 보니 저와 같은 상황이 저만은 아닐거 같은데요,
늦게나마 상황파악했지만 코인원은 연휴라 고객센터 연락도 안되고
비렉에 티켓보냈는데.. 담당자는 이해 못하다가 제가 재차 설명을 해주니 겨우 알아듣고나서 해주는 답변이
예전에 올린 공지사항 주소 던져주면서 자기네 정책은 이렇다고 하고 solved 찍어버리네요.
지금 상황에서 멍때리고 가만히 있으면 큐텸 그대로 날리게 될거구.
코인원은 자기책임 아니라고 뻗대고 비렉은 자기는 공지햇으니 책임없다고 배째라 할거 같은데.
이걸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돌려 받을 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전송은 완료되었으니 어쨋거나 비렉에서 해결을 해줘야 할거 같은데
스왑되기전 주소로의 접근이 안되니 코인원으로 다시 보낼수도 없고..
아 막막합니다.
기술적으로 ERC20에 있던 토큰을 스왑이후에 돌려받아서 코인으로 변경은 가능한걸까요?
당장은 코인원으로 다시 보내주기만 해도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
과연 그렇게 해줄런지...........
그리고 지금 비렉에서 거래되는 큐텀은 토큰인가요? 코인인가요?
메인넷이 적용이 되긴 한건지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저 이거 돌려받을 수 있긴 한건가요? ㅠㅠ
안그래도 큐텀 고점에 물려서 울며 겨자먹기로 보유하고 있는건데
이런 재앙을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여행중인데 입맛도 없구요...
좋은 풍경을 봐도(사실은 지금 날씨도 안좋아서 뷰도 그닥입니다만) 감흥이 없어요.. ㅠㅠ
즐거운 추석연휴에 이렇게 징징거리는게 죄송스럽습니다만..
제가 어떤식으로 접근하는게 최선일지 따뜻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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