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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뻘글입니다.
코인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정말 작은 금액부터(약 30만원 정도?^^) 시작해서 국내 거래소에서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국내 거래소에서 다루는 코인들은 나름 변동성이 적은 편이었고
그리고 숫자들이 직관적으로 다가와서
또 코인들의 종류가 적어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음에도 시도할 수 있었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할까요 조금 수익도 냈었고요
제가 시작했을 때는 장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네요.
점점 돈도 더 넣고 다른 사람들에게 투자를 권유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높은 수익률을 보고 유혹에 넘어가 폴로닉스로 넘어갔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면서요
폴로닉스에서 한달정도 있었는데
거기서도 운이 좋게 수익이 20%정도 봤어요
한 20개 코인에 나누어서 돈을 넣었거든요.
돈은 비트랑 이더가 다 벌어주었네요.
알트코인 대박을 기대하고 갔는데 걔네는 반토막들도 많았고.. 거기에 몽땅 넣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그리고 비트렉스로 넘어갔어요.
불행의 시작이었죠.
저는 비트렉스에서 제공해주는 보조지표를 하나도 볼 줄 몰랐고
그냥 잘 되겠거니.. 내가 대박을 고르겠거니.. 하고 갔어요
그리고 제일 바보같았던게 첫날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코인에 그냥 돈을 넣고 잤던 거였어요.
그리고 다음날 보니 정말 1/2이 되어있더군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몰라서 좀 더 시간이 지나니 1/3.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해서 채팅창 같은데서 좀 따라하기도 하고
빠른 원금 회복을 위해 투자금을 늘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정말 운 좋은 코인을 한번 만났습니다.
Adex 였죠.
그게 상승 장일때 제가 제대로 탔던 거예요.
물론 그 와중에도 매도 매수를 엉망으로 하는 바람에
300% 오를때 전 제대로 먹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딱 원금선까지 회복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가 고점이었고 제가 마지막으로 샀죠.
그리고 팔 시기를 놓치고...
그렇게 되니 정말 모든게 싫어지더라구요.
다시 1/3 토막이 났네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트코인캐쉬도 많은 분들이 돈 버시는 거 같은데
거기에 제 돈도 일부 있네요.
원금을 찾아서 나가고 싶은데 그게 어려우니 못 나가겠죠.
정말 너무 괴롭네요.
정말 너무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