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래화폐입니다.
엘살바도르에서 최근에 발표한 시민권 정책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비트코인 법정화폐 인정
이번 시민권 정책 발표 이전에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암호화폐에 주도적인 국가로 이미 유명한 나라입니다.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2021년 9월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엘살바도르 국민은 물건을 사고팔거나 예금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비트코인을 일반 화폐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국가적 차원으로 국공립학교에서 암호화폐 비트코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으로 시민권을 얻는다
비트코인 친화 국가 엘살바도르가 이번에는 파격적인 이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투자 목적의 이민 프로그램으로 100만 달러(약 13억) 이상의 비트코인이나 테더에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거주 비자와 시민권 취득 자격을 부여하는 정책입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1,000명에게 시민권을 제공할 예정으로 성공한다면 엘살바도르 정부는 10억 달러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너무나 비싼 가격?
엘살바도르가 발표한 이민 정책이 경쟁력이 낮아 투자수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민 컨설팅 기업인 헨리 앤 파트너스는 인근 도미니카공화국이나 세인트루시아의 투자 이민 프로그램보다 10배나 비싸다고 지적했습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대표인 앨리스테어 밀른은 "엘살바도르의 정책이 몰타에서 취득할 수 있는 유럽연합 시민권 비용이 훨씬 저렴하여 경쟁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몰타는 엘살바도르보다 저렴한 81만 달러에 시민권을 제공하며, 해당 시민권으로 유럽 연합의 솅겐 지역 23국에 자유롭게 체류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엘살바도르를 포함하여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하거나 관련 정책이 생겨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비트코인의 전 세계적은 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이며, 앞으로 비트코인의 장래가 밝은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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