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래화폐입니다.
전 미국 대통령이자 2024년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의 암호화폐 보유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암호화폐 280만 달러 보유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전에 밝혀진 것보다 더 많은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워싱턴 윤리 감시 기관의 시민 책임 윤리 위원회의 공식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는 8월 초 암호화폐 지갑에 280만 달러(약 37억 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올해 4월만 해도 약 50만 달러(약 6억 원)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것을 공개했었는데, 몇 개월 만에 암호화폐 자산이 5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과거 암호화폐에 대한 입장
트럼프는 과거에 암호화폐가 "가짜일 수 있으며,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비트코인이 "사기처럼 보인다"며 "달러와 경쟁하는 다른 화폐이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 가상통화인 리브라를 출시하였을 때는 '리브라는 어떤 지위나 신뢰성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며 암호화폐 시장 전체를 부정했습니다.
어찌 보면 'America First'를 내세웠던 트럼프 입장에서 글로벌 패권의 핵심축인 달러 지위가 암호화폐로 흔들리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NFT로 돈을 벌다
이렇게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트럼프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기 시작했으며, 작년에는 심지어 본인의 이미지를 사용한 NFT 컬렉션를 발행하여 판매했습니다.
'트럼프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라는 NFT 컬렉션으로 12시간 만에 완판되어 약 59억 원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두 번째 컬렉션을 발행(1개당 99달러, 4만 7,000개)하였고, 하루 만에 완판되었습니다.
마치며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 법규 발의 등 암호화폐의 위상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추세에서 실제 비트코인을 보유한 케네디 주니어 민주당 대선 후보나 트럼프와 같이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후보가 많아지고 실제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에도 훈풍이 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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