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래화폐입니다.
2023년부터 가상자산에도 적용되는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란?
해외금융계좌 신고란 거주자 또는 내국법인이 보유한 모든 해외금융계좌 잔액의 합이 5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해외금융계좌의 정보를 매년 6월에 세무서에 신고하는 제도입니다.
- 신고 의무자 : 신고대상연도(2022년) 종료일 현재 거주자 및 내국법인
- 신고 금액 : 2022년의 매월 말일 중 어느 하루라도 보유 계좌 전체 잔액의 합계액이 5억 원을 초과한 경우
- 신고 대상 : 2022년의 매월 말일 중 보유 계좌 잔액의 합계액이 가장 큰 날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든 해외금융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자산
- 신고 기간 : 2023년 6월 1일 ~ 2023년 6월 30일
- 신고 의무 위반 과태료 : 미신고 금액의 10%~20%(20억 원 한도)
가상자산 어디까지 신고해야 하나?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 및 이와 유사한 자산의 거래를 위하여 개설한 계좌'까지 적용범위가 확대되어 2023년 6월에 최초로 가상자산을 신고해야 합니다.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자료의 '신고 대상 계좌 유형 4, 5번'에 따르면 '해외금융회사에 가상자산의 거래를 위한 계좌'가 신고 대상입니다.
처음 가상자산이 포함되어 헷갈리실 수 있는 부분이 많지만, 보수적으로 바이낸스와 같은 해외 거래소를 포함하여 아래의 3가지 모두 신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해외 가상자산거래소 지갑
- 메타마스크 등 해외 지갑 관리 사업자/플랫폼에서 관리되는 지갑
- 해외사업자가 관리하는 하드웨어 개인 지갑
걱정 없이 신고하세요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가상자산이 해외금융계좌 신고대상이라면 2023년 6월 내 신고하셔야 합니다.
현재 가상자산에는 세금이 없기 때문에 해외금융계좌를 신고한다고 해서 당장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다만 직장도 없고, 소득도 없는 사람이 엄청난 금액의 가상자산을 가지고 있다고 신고하면 증여 등 자금출처의 문제는 될 수는 있습니다.
나중에 가상자산에 세금이 적용되었을 때 자금출처가 확실해야 오히려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며, 신고되지 않으면 추가 과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신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다양한 가상자산 유형이 있어 신고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보수적으로 웬만하면 신고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마음 편하실 것 같습니다.
가상자산 해외금융계좌 신고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국세청 자료실을 참고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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