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래화폐입니다.
미국 내 금 기반 디지털화폐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금 기반 디지털화폐 법안 추진
현지 시각 6일 미국 텍사스주 마크 도라지오 하원의원이 금 기반 디지털화폐 발행 법안을 발의하였습니다.
텍사스주 하원의원은 이번 법안 이전에도 암호화폐 기업의 충분한 준비금 유지와 매 분기 회계 보고서 제공의 법안도 통과시켰습니다.
현재까지 42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법안이 통과되면 주 정부는 금 기반 디지털 통화를 위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 및 운용해야 합니다.
미국도 달러를 못 믿나?
해당 법안에는 디지털 통화를 위한 금 관리를 정부 차원에서 보관하거나 통화 발행과 동일한 양의 금을 유지해야 하는 제3자에게 할당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기존 디지털 화폐의 준비금을 달러 대신에 금으로 대체하는 것은 미국 내에서도 달러에 대한 신뢰가 낮아졌다고 판단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 4월 11일 아칸소 주에서는 금을 법정화폐인 달러 대신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23개 다른 주들도 법안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미 금 디지털 토큰을 출시한 짐바브웨
5월 초 짐바브웨 중앙은행(CBZ)은 미국보다 앞서 자체적으로 금 기반 디지털 통화를 출시했습니다.
짐바브웨 중앙은행은 '가치 보존 수단을 확장하고 투자 수단을 다양화하여 대중의 접근과 사용을 확대'라는 토큰 발행 목적을 밝혔습니다.
오랫동안 통화가치 하락과 환율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은 짐바브웨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작 단계로 금 기반 디지털 토큰이 실제 거래에 얼마나 널리 사용되며, 통화 가치가 잘 유지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치며
금을 바탕으로 한 암호화폐로 거래소의 신뢰와 투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만 기축통화인 달러의 가치를 미국 자신도 믿지 못한다는 증거로 해석할 수 있으며, 탈 중화되어 가치를 마음대로 훼손할 수 없는 화폐가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화폐가 비트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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