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래화폐입니다.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구속 소식에 대해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빗썸 실소유자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 구속되다
2023년 2월 2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가 관계사 횡령, 배임 등으로 구속됐습니다.
권기만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좌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도망과 증거인멸 염려가 있어 구속수사 사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강 씨는 여동생과 공모해 빗썸 관계사의 주가를 조작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의 여동생은 비덴트의 소유하였고, 비텐트는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이지 최대 주주입니다.
빗썸의 복잡한 지배구조
작년에 배우 박민영이 강종현 씨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강 씨가 빗썸의 숨겨진 주인이라는 의혹과 빗썸의 복잡한 지배구조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빗썸의 지배구조가 가장 복잡하며, 2명의 관계자가 실질적인 지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정훈(전 빗썸코리아 의장) : 빗썸 홀딩스 약 60% 보유(디에이에이 보유, BTHMB 지분 절반 보유)
- 강지연 대표(강종현 여동생) : 이니셜의 및 버킷스튜디오 대표
강지연 대표는 실제 별다른 이력이 없고, 나이도 상대적으로 어려서 실세가 따로 있을 것이라는 뒷말이 늘 따라다녔고, 그 실세가 오빠 강종현 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휴 은행까지 막힐 위험이 있다
빗썸은 다음 달 24일 농협은행과 실명 계좌거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서 제휴 은행 찾기에 분주한 상황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빗썸의 제휴 은행으로 거론되는 곳은 기존 농협은행과 카카오뱅크입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로선 이미 거래하고 있는 코인원이 있어 빗썸이 내민 손을 잡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MZ세대 고객 확보 및 디지털 확대 등의 장점과 빗썸의 약 700만 명 사용자가 필요한 농협은행 입장에서 놓치기 아쉽기 때문에 재계약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치며
암호화폐 거래소는 아직 초기 단계라 이런저런 사건이 계속 발생하며, 기존 증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진 않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자를 위해 이번 정부가 공략인 '디지털 뉴딜 2.0' 종합대책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 법규나 안전장치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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