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래화폐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이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인 BUSD에 제재를 가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SEC, 팍소스(Paxos)에 웰스노티스 전달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팍소스(Paxos)가 최근 SEC로부터 웰스노티스(Wells Notice)를 전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웰스노티스는 SEC가 규정을 위반해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개인 또는 기업에 관련 해명을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입니다.
SEC는 통지서를 통해 팍소스가 발행하는 바이낸스USD(BUSD)가 미등록 유가증권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팍소스, BUSD 신규 발행 중단
웰스노티스 전달 보도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가 바이낸스USD(BUSD) 발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금융감독국(NYDFS)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미국 정부의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팍소스에 BUSD 발행을 중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욕금융감독국이 전 세계 최초로 뉴욕주에서 코인 사업을 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만들었는데, 이 라이센스를 받은 기업 중 하나가 팍소스입니다.
바이낸스는 관련하여 "신규 BUSD 발행 중단이 사실이며, 앞으로 BUSD 시가총액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팍소스는 최소 2024년 2월까지는 기존 스테이블코인 BUSD를 달러로 상환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팍소스, SEC와 협의 중.. 안되면 소송 제기
SEC에서 웰스노티스를 발급했고, 이에 따라 미국 뉴욕금융감독국(NYDFS)이 움직여 발행 중지를 받았기 때문에 SEC와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팍소스는 스테이블 코인 발행 회사로서 해당 문제는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협력이 잘되지 않으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일각에서는 규제 당국이 바이낸스가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팍소스 제재라는 우회적인 방법을 선택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실제 팍소스의 제재 이후에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24시간 동안 8.31억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이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큰 금액입니다.
마치며
최근에 SEC가 스테이블코인뿐만 아니라 스테이킹 등 다양한 분야를 제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협회나 기업들이 SEC가 암호화폐 기업에 명확한 규제의 제공도 없이 처벌만을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광범위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이나 법규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러한 사건들은 계속 발생하여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위 정보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공하는 것으로, 투자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또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에임리치는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 결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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