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래화폐입니다.
태국의 가상은행 운영 허가에 대한 소식을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태국은행(Bank of Thailand) 가상은행 운영 허가
태국 최초로 가상은행이 2025년부터 운영될 예정입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타이중앙은행(BOT)은 "가상은행이 금융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법안을 2023년 말까지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상은행은 기존 시중은행과 같은 수준의 규제와 감독을 받게 되며, 단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오프라인 서비스 운영은 불가능할 예정입니다.
BOT는 2024년까지 가상 은행 면허를 발급하여 세 가지 라이센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현재 약 10곳이 신청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도 암호화폐 새 규정 발표
태국 내 가상은행 운영 허가에 발맞춰서 태국 증권거래위원회도 커스터디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커스터디'란 해외 투자자들이 해당 나라의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할 때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 및 관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규제에 따라 추후 태국 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효율적인 커스터디 운영을 위해 디지털 월렛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시스템에 이상 발생 시 비상계획을 포함하여 디지털 월렛 및 개인 키 관리 감독을 위한 지침을 수립해야 합니다.
태국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
태국에서는 2021년 상반기 가상화폐 및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져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법적 모호성 문제를 다루고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규제 제정하고, 가상은행 허가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2022년 10월에는 블록체인 기술의 채택을 지원하기 위해 헝가리와 기술 협력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마치며
많은 나라들이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채택하거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초기 도입 시절 대부분 사람이 인터넷이 실제 일상에서 사용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우리 매일, 매시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도 태국과 같이 나라 하나하나씩 변하면서 인터넷과 같이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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