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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 잘 해도 먹고 살 수 있다면.
이런 생각 한 번 안 해본
대한민국 사나이가 있을까요
소싯적 PC방에 가면
저 한 쪽 구석 지정석에
다클서클 드리운 눈으로
리니지에 몰두하고 있는
행님들을 보면
"저 아저씨는 뭐야."
했더랬습니다.
왠지 가족들은 버린지 오래된 듯한.
뭔가 다가갈 수 없는 포스와 냄새
그 분위기에 압도되는 찰나
카운터 알바생이 아저씨에게
조용히 낮은 목소리로
"아저씨, 거래 전화왔어요"
합니다.
다들 피시방에 죽치고 앉아
라면에 피시방비에
피 값은 부모님 돈 낭비하고 있는
아그들 사이에서
수화기에 질러버리는
저음의 탁하지만
묵직한 목소리
"40만원에 팔게요.
이거 구하기 힘든거 아시죠."
이거슨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이버 거인의 목소리.
당췌 뭘 파는거냐...
주체할 수 없는 호기심에
과자 사는 척하면서
귓동냥 해보니
리니지 아이템 칼 한자루를
흥정하고 있더랬습니다.
바야흐로 10 여년전입니다.
칼 한자루에 40만원이라니.
4만원도 아니고
40만원.
한달 피시방과 라면값을
단 칼에 베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사이버 전사의 포스
그리고
다크써클형은 동료 사이버 워리어들과 함께
소주 한잔 하러 가더랬습니다.
잇힝. 멋쟁이들.
벌써 2017년.
까마득한 추억을 고이 고이 담아
살펴보고 싶은 코인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NEXIUM 코인입니다.
작년 말 ICO를 마치고 지금까지 한창 시장을
핫하게 달궈오고 있는 암호화폐입니다.
NEXIUM 코인은 Beyond the void 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에 쓰이는 코인입니다.
Beyond The Void 사이트
비톡 Ann
https://bitcointalk.org/index.php?topic=1630816.0
Beyond The Void (이하 BTV) 게임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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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Beyond the Void ?
Beyond the Void is an upcoming real-time strategy video game.
Two players compete against each other on a space battlefield
to rule the galaxy.
The game is designed to be competitive and playable
in E-sport tournaments.
은하계를 지배하기 위해서
플레이어가 서로에 맞서 싸우는
실시간 전략게임이라네요,
천년도 못사는데
은하계 논하는 스케일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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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거두절미하고
BTV 게임의 핵심특성만을 논의하자면
1. RTS 게임
2. MOBA 게임
3. free-to-play 게임
4. 이더리움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결제기반 게임
입니다.
1~3번은 기존의 중앙집권적인(Centralized) 게임회사의
게임들과 유사합니다.
4번이 바로 기존 게임회사들과
차별점을 가지는 부분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용어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RTS 는 Real-Time Strategy 의 약자로
실시간 전략게임이라는 뜻입니다.
MOBA 는 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의
약자로 말 그대로 여러 플레이어가
온라인에서 전쟁하는 게임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게임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free-to-play 란 부분유료화게임을 말하는 것으로
게임 자체를 하는건 무료인데
게임 안에 있는 아이템은 유료인 것을 말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BTV 게임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 결제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진 세계 첫 번째 블록체인
free-to-play 방식의 RTS-MOBA 게임이라 하겠습니다.
영어약자로 막 써놓고 보니 뭔가 있어보이네요.
그렇다면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이라는 것이
도대체 중앙집권적인 게임회사와 어떤 차별점을
만들어 내는 것일까요?
그게 당췌 뭔 상관인가요?
이것이 왜 기존의 시스템과 차별점을 가지는가..
그것은 온라인게임 시장규모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게이밍데이터 회사인 Superdata 에 따르면
https://www.superdataresearch.com/market-data/mmo-market/
People love playing online games.
So much so, in fact, that the category is on track
to earn $19.8 billion this year alone,
roughly 60% of all digital PC game revenue.
Massive Multiplayer Online games (MMOs) encompass
a wide range of game genres,
including role-playing, shooters and, a recently emerged category
called MOBAs that include wildly popular titles
like League of Legends and Dota 2.
전 세계 게임시장은 2016년 2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2015년과 비교하여 13프로 증가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산업규모는 극동지역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주요 국가들)
모든 산업규모 총합의 절반을 넘어서는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북미지역 MOBA 게임 현황을 살펴보자면
2014년에는 4억 6백만달러의 수익이 창출되었고.
2015년에는 5억 1백만달러의 수익이 창출되었으며,
매년 23프로의 성장할거라 예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League of Legends 가 북미시장의 66프로를
점유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Dota 2 게임이
14프로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한국을 비롯한 많은 메이저 업체들이
MOBA 게임시장의 북미선두권에 진입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MOBA 게임의 핵심 수익원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핵심이 바로 게임 아이템 수요입니다.
즉, 게임 플레이어들이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해
유료로 구매하는 아이템이 MOBA 게임회사들의
거대 수입원중의 하나입니다.
그냥 게임만 하면 되지
뭐가 그리 좋아 실제로 만지지도 못하는
아이템을 피 같은 돈을 주고 지르는건지
하고 비난 한다면.
우린 이미 아재일 뿐.
게임 아이템들의 거래는 당연히 지금까지는
전통적으로 중앙집권적인 은행결제 프로세스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게임 아이템들은
한국의 경우
아이템거래 사이트 같은 곳에서
불법적으로 거래되기 일쑤이며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56889
크헉 1조라...
덕분에
이렇게 대표님이 감옥도 다녀오시고
아이템매매 관련한 여러 이슈들이 계속 있어왔더랬습니다.
그러면 이제 왜 Beyond the Void 게임과 같은
블록체인 결제 기반의 게임이
기존의 중앙집권적 게임회사의 운영방식과
근본부터 달라지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기술 수준에서
블록체인 게임이란..
게임 자체가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만들어졌다는 것은 아닙니다.
게임에 사용되는
게임회사들의 거대 수입원인 유료 아이템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결제되고 거래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결제방식은
다음과 같은 혁신적인 게임 생태계를
도모할 수 있게 하는데요
게임에서 창출되는 아이템을
블록체인을 이용해 플레이어들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하고
그렇게 발생하는 수익들을
개발자들뿐만 아니라
게임플레이어와 넥시움투자자들에게도
돌려주겠다는 것.
더 나아가서
기존의 게임회사들이 중앙집권적으로 독점했던
게임 플랫폼을 블록체인을 통해
개발자를 비롯한 플레이어들과
넥시움코인 후원자들(투자자들)이
소유할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혁신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Beyond the Void 운영진이
블록체인 게임 비전으로 제시한
“True Ownership" (진정한 오너쉽)입니다.
이러한 True Ownership 을 통해
게임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수익을
극대화 시키겠다...
이쯤되면 평소에 게임에 관심 많은 이들은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해지는 겁니다.
*
전세계 온라인게임 매출 200억달러가
열심히 개발하고 있는 전 세계 개발자들과
열심히 게임하고 있는 게임플레이어들에게 나누어진다면..
아니 그 10% 라도 그 생태계로 들어간다면
소수의 프로게이머들만이 향유할 수 있었던
게임으로 먹고 사는 게임 플레잉 전문가의 삶을.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좀 더 많은 프로 플레이어들이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하고 돈도 버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블록체인 프로게이머의 등장.
물론 현 시스템의 게임세계에서도
음지의 불법화된 아이템 거래로
돈 벌어 먹고 사는 분들이 계십니다.
소싯적 피씨방의 다크써클 형님들처럼 말이죠.
블록체인 플랫폼은
피시방 지정석 구석탱이에서
하염 없이 인생을 날리고 있었던
이 다크써클 폐인들을
블록체인 프로게이머라는
새로운 엔터테이너의 인생으로
인도할 수 있을런지도 모릅니다.
더 나아가 게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소스 블록체인게임 개발의 환경마저 구현된다면.
아이템을 개발하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다른 블록체인 게임의 아이템을 구매하고
다시 재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거래소에서
실물화폐로 바꿔서 다시 일상생활의 물건들과 교환하고
게임의 세계와 일상의 세계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서 결합되는
새로운 블록체인게임 경제생태계가
창조되리라는 것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Cryoptoeconomics (암호화폐경제)의
한 부분입니다.
만약 당신이 진정 게임을 사랑하는 플레이어라면
일주일에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게임에 소비하는
진정한 게임 오덕후라면!
게임이 둘 다 정말 재밌다는 전제 아래서
기존의 중앙집권적인 게임회사의 게임을 즐기겠습니까?
아니면 블록체인 게임회사의 게임을 즐기겠습니까?
우리의 대답이 블록체인이라면.
미래는 이미
우리의 대답 속에
정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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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17년
MOBA 블록체인게임기 0년
서울에서, 양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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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