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십만불까지는 적어도 60프로의 도미넌스를 유지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이 범용적으로 쓰이면 가격도 안정되고 금의 대체재를 넘어 기축통화를 향해 갈 거란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비트코인의 결점을 대중들이 비로소 깨닫고 모네로가 부상할 거라 생각했구요.
그런데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의 부상으로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무너지는 걸 보니 예상만큼 견고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더리움도 엄청 올랐지만 모네로도 꽤 오른걸 보면 지금의 대중은 제 예상보다 훨씬 이성적인 것 같습니다.
리플에 열광하는 걸 보고 대중을 무시했던 제가 너무 안일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지에 열광하는 대중을 이젠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 가치관으론 절대 도지에 투자할 수는 없지만 비난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아직 모네로에 대한 신념은 변함 없습니다. 더 많은 거래소에서 모네로가 사라지고, 모네로에 대한 각국의 규제가 강해진다면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렇지만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향해 가는 희소성으로 인해 이쨌든 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친듯이 오르는 건 좀더 먼 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전 모네로만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