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사기다. 그런데 스캠코인은 왜 생겨날까?
"후후훗! 돈 되거든!"
코인은 돈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며 돈과 사기 역시 밀접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돈을 멀리 한다면?
'아! 저 싫으세요?' 하고 돈이 자연스레 멀어질 것이며.... 코인 역시 그렇다.
돈은 가치있는 것이다. 인정하자. 코인도 그렇다.
가장 가치 있는 것은 가장 더러운 것들 틈에 피어나는 것인지도 모른다.
문득 진흙 속에 피는 연꽃이 떠오른다.
독버섯, 독사를 알아보면 피할 수 있는데 그들은 일단 포장이 매우 아름답고 화려하다.
독코인, 아니 스캠코인도 겉을 봐서는 매혹적일 수 있다.
"나 예쁘죠? 우리...가까이 지낼래요?"
"너...스캠이지?"
스캠들은 주로 가장 앞세우는 것이 이익이다. 그것도 귀가 펄렁거리고 눈이 뒤집힐 정도의 큰 이익!
-이익을 너무 강조하면 의심하라.
이익이 발생하는 비즈니스 순환구조를 말하지는 못하고 사 두면, 또 추천하면 또 어떤 활동을 하면 이렇게 보상이 간다니깐?
자네니까 알려주는거야~아니 세상에 이런 게 어딨어?.......................................................맞다! 세상에 그런게 어디 있겠는가?
스캠녀: 여봉봉! 평생 원화채굴만 하다 죽을래?
허세남: 아...아니? 나도....야심이 있다구! 비트 할고야!
특히 보상 자체를 또 코인이니 토큰으로 한다고?
이건 뭐 딸러 한없이 발행해서 세계적으로 돈 가치 떨어뜨리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한테 배운 시키들이야 뭐야?
"할머니가 연준은행에서 청소하셨습니다~! 애미야~토큰 안찍고 뭐하니~~~~?"
토큰 찍어내는 기술은 기술 축에도 못 낀다. 이렇게 토큰 사면 토큰 주고 보상으로 또 토큰 주고…..이런 짓이 누적되면 피해는 늘 하부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간다.
전체 수익의 볼륨을 확장시킬 생각은 냅두고 사람의 볼륨만 키워라! 그들에게서 젖과 꿀이 나오리니 초기에 자리잡은, 상부에 자리잡은 우린 그 꿀을 빨면 되…….라는 개수작은 이제 더 이상 속지 말자.
우리 후손들에게 짐 바브웨나 베네수엘라 같은 나라를 넘겨주고 싶지 않다면 그런 눈 가리고 아웅하는 짓은 그만 하자.
"친구야! 빵 사먹으러 가자! 니 빵 살 돈은 니가 가져와라잉?"
그들은 수레 가득 지폐를 싣고 가야 쌀 한 봉지를 받는다. 수레에 돈을 가득 담아주면 돈은 버리고 수레만 들고 튀는게 이익이라는 나라다. 누군가 소수가 꿀을 빠는 동안 내 주변은 소리없이 썪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왜 이런 10스캠들이 기승을 떨어왔고 왜 수많은 사람들은 피눈물을 흘렸을까?
탐욕과 무지 때문이다.
욕심은 뱃속 가득 차 있는데 보는 눈은 없다. 이런 이들을 업계 전문용어로 [봉] 이라고 한다.
[손님]이라고도 부른다.
“손님 오셨다! 자리 펴라~!”
그런 치들 욕할 것도 없다. 우선 내 안에서 탐욕의 뿌리를 뽑자. 그러면 귀가 쉽게 팔랑거리지 않을 수 있다.
불로소득 따윈 바라지도 말자. 투자야말로 지식의 무장 없이는 되는 일이 아니다.
프로젝트를 보는, 코인을 살피는 기본적 안목을 길러야 한다. 나이트클럽에 기본이 있듯이 코인 투자에도 기본이 있다.
그걸 갖추면 가장 하부의 호구는 면하게 되고 노는 물이 달라진다. 눈이 밝아지면 어둠과 습기는 절로 사라져 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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