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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인논객오공입니다. 

미국에 대한 독서와 공부를 병행하다보니 그 역사와 지리, 지정학 등 이점들에 대해 알게되었고,

문득 이 초강대국의 주요 이점들을 블록체인에 대입하여 작성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분량 상 저만의 공간에는 2부로 나눴으나 흐름 끊기지 않고 보시라고 땡글엔 한번에 공유하겠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편의상 '~이다/하다'체로 작성하였음을 미리 양해바랍니다(퍼가는 경우, '필자와 출처'는 밝혀주세요).

 

 

□ 패권주의의 서막

  ㅇ 미국 독립혁명(American Revolutionary War)

    - 미국의 독립혁명(또는 독립전쟁)은 1775년부터 1783년에 걸쳐 진행된 대영제국과 북미 신대륙의 13개 식민지 사이의 전쟁으로, 미국 독립의 계기가 된 사건이다.

    - 독립혁명이 일어난 원인은, 본국인 영국과 식민지인 북미 간 갈등이었다. 식민지는 1750년대 진행된 '프랑스-인디언 전쟁'에서 영국군과 함께 프랑스군에 맞서 싸워 승리했지만, 정작 영국으로부터 받은 건 그 전쟁으로 인한 재정악화로 인한 '세금부과'와 애팔래치아 산맥 서쪽으로 개척금지에 따른 '이주제한'이었다. 특히, 세금은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요인이었기 때문에 식민지 주민들과 영국내 식민지와의 교역상인의 반발로 결국 홍차에 대한 세금을 제외하고 세금을 폐지하였다.

    -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미 영국은 본국의 자존심이 훼손되었다고 생각하였고, 식민지는 자기지역의 자치권이 훼손되었다고 생각하여 상호 불신과 긴장관계는 더 심해진 와중에 1773년 보스턴항구에서 영국 배에 어마어마한 차 상자를 식민지인들이 바다에 버린 '보스턴 차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를 계기로 되어 결국 영국은 식민지와의 전쟁을 개시한다.

 

  ㅇ 블록체인 혁명(Blockchain Revolution)

    -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을 가진 자 또는 단체(이후 '사토시')가 2008년 10월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이라는 논문을 공개하였고, 2009년 1월 3일 'The Times 03/Jan'2009 Chancellor on brink of second ballout for banks' 라는 메세지를 담은 제네시스블록을 발행하면서 블록체인에 구현된 비트코인을 세상에 내놓는다.

    - 사토시가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필자는 이 사건을 감히 '블록체인 혁명'이라고 표현하고 싶은데 필자가 생각하는 이유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게 매우 많지만) 다음과 같다.

    - 첫째로 블록체인이라는 의미있는 혁신을 비트코인을 매개체를 통해 실제 구현하여 만 10년이 넘게 경제, 사회, 산업 등 여러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로 탈중앙 커뮤니티속에서 자생하면서 국가를 초월한 범 세계적으로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사토시가 제네시스블록에 담은 메세지가 현실세계, 특히 기득권층에 대한 도전장이자 선전포고로 보였기 때문이다.

 

  ㅇ 본론에 앞서

    - '팍스(Pax)'란 라틴어로 평화를 의미하는데, 그 뒤에 국가명이 오면 '그 국가의 패권에 기반한 장기간의 평화'라는 의미로도 통용된다. 일찌기 로마 제국이 기원전 27년부터 180년까지 초대 황제인 아우구스투스 통치하에 전쟁을 통한 영토확장과 안정적인 국가경영으로 '팍스 로마나(Pax Romana)'가 시작된 이후 막강한 국가나 제국에 사용되었다.

    - 이 글에서는 현대 패권국가인 미국이 왜 '팍스 아메리카나'를 이룰수 있었는지에 대한 분석과 4차 산업혁명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다양한 분야와 국가에 위세를 떨치며 '팍스 블록체이나'를 어떻게 이룰수 있을까에 대한 필자만의 생각을 언급할 것이다.

    - 자, 그럼 시작해보자. 늘 느끼는 거지만 이번 글도 잘 해낼지에 대한 설렘과 부담이 혼재한다. 여튼 이번 글도 너무 딱딱하고 길어지지 않길 바람과 동시에,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생각과 비교대조하며 '현실판 현재 패권'와 '디지털 미래 패권'을 짚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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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globalresearch.ca >

□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

  ㅇ 지리적 및 지정학적 이점

    - 미국은 가장 단시간에 가장 적은 피를 흘리고 매우 저렴한 가격에 세계에서 가장 알짜배기 땅을 물려받았다. 미국에 있는 수로는 총 28,300Km이 넘는데, 특히 망조직으로 구성된 미시시피 강(25,000Km)만 해도 지구상의 다른 수로를 다 합한 것보다 훨씬 길다.

    - 이렇게 길면서도 망으로 구성된 수로 덕분에 미국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세계에서 압도적인 자본창출의 기회를 갖고있으며 세부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긴 수로는 운송의 핵심요인이다. 운송거리가 긴만큼 운송단가가 저렴해지며, 대량 수요가 존재해도 효율적으로 운송할수 있다. 즉, 아주 적은 비용으로 강 수로망을 따라 어디든 도달 가능하다(물리적 이점). 둘째로, 인공적인 기간시설이 크게 필요없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국가발전을 위해 도로, 철도 등 기간시설 설치가 필요하고 그래서 많은 세금을 걷어야한다. 그런데 미국은 강들이 직간접으로 경제적 진출을 가로막는 많은 장애물들을 제거해준 덕분에 개발비용이 낮다(경제적 이점). 셋째로 강은 통일을 촉진하고 통합된 수로망은 방대한 영토마저 하나로 결속시킨다. 저렴한 운송비 덕분에 운송경로를 따라 위치한 지역들의 경제적 사회적 교류가 촉된되며 문화적 정치적으로도 다변적이고 밀접한 결속력을 갖추게 된다(사회적 이점)

    - 그런데 강 수로 못지않게 '미국의 땅' 역시 상당한 이점을 갖고 있다. 위도 48도 아래에 위치한 온난한 기후의 땅은 사람이 거주하고 작물을 경작하기에 충분할만큼 온화한 동시에, 치명적인 질병을 옮기는 곤충들의 서식을 제약할만큼 서늘하다. 또한 쓸모있는 영토의 대부분은 경작하기 쉬운 하나의 땅덩어리고 존재한다. 미국 중서부는 1억 3,900만 헥타르에 달하는 세계최대의 비옥한 경작지다. 미국의 수로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토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미국을 초강대국의 지위에 올려놓는다.

    - 그런데 더 기가 막힌건 이 토지들이 세계최고의 수로와 거의 완벽하게 겹친다는 사실이며, 이것까지 감안하면 이런 토지들의 가치와 중요성은 몇 배로 높아지고, 그 덕분에 국내 경제개발의 기회가 풍부해졌다.

    - 사실 대부분의 국가들은 강이 길지 않거나 망으로 되어있지않은 지리적 제약 때문에 운송단가가 높은 육로를 통해 상품을 그나마 가까운 연안지역으로 운송하고 거기서 다시 세계각국으로 운송할수 밖에 없다. 그런데, 미국은 국내 상품 유통이 매우 저렴하고 쉬운 덕분에 세계 무역 체제에 대한 의존도가 역사상 GDP의 15퍼센트를 넘은 적이 없다. 

    - 미국의 이러한 지리적 이점 외에 지정학적 이점도 상당한데, 지역적 완충지대, 지역세력들, 해양완충지대, 잠재적 해외경쟁자로 나눠 볼수 있다. 첫째로 지역적 완충지대에 관해서다. 멕시코쪽 미국 남쪽 국경지역은 사막이거나 고지대, 아니면 고지대에 위치한 사막이다. 한편 캐나다와의 국경은, 동쪽으로 산맥과 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숲이 있고, 서쪽으로는 로키산맥이 버티고 있다. 그나마 갈등이 야기될 지역은 중간부분인데, 우선 이 지역은 조지아 해협이 버티고 있으며, 다행히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캐나다-미국간 동질성이 많은 지역이다. 둘째로 지역세력들에 관해서다. 남쪽의 멕시코는 산악지대가 대부분이라 운항가능한 강도 없고 경작가능한 대평원도 없다. 이 때문에 지역들이 서로 단절되어 있으며 자본집약적 기간시설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자본을 창출할 역량이 가장 부족한 국가들 중 하나다. 캐나다도 멕시코와 비슷하게 통합이 어렵다. 캐나다 로키산맥은 브리티시컬럼비아와 대초원을 나누며, 반복된 빙하작용은 대초원과 온타리오 주를 갈라놓는다. 또한 거대한 순상지(楯狀地)는 온타리오 주와 퀘벡 주를 갈라놓는다. 셋째로 해양완충지대에 관해서다. 미국의 서쪽에는 거대한 태평양이 있고 동쪽에는 대서양이 있다. 덕분에 미국은 북미대륙 외부에서 비롯되는 침략으로부터는 대체로 안전하다. 마지막으로 잠재적 해외경쟁자에 관해서다. 북미침공을 위해서는 미국 본토의 3억이상의 인구를 감당해야하고, 거대한 대륙으로 건너가 수륙양면 공격을 감행할수 있는 엄청한 군대 이상의 힘이 필요하고 따라서 침략할 함대를 건조할 전략적 재량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미국 독립후 그렇게 할 국가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고 현재도 마찬가지다.

 

  ㅇ 브레튼우즈 체제

    - 제2차 세계대전은 여러가지이유로 인류역사상 가장 중요한 전쟁인데 그 중 2가지가 중요하다. 첫째로 참전국들이 모두 여러가지 산업기술을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진정한 의미에서 산업국가들 간에 발생한 최초의 군사적 충돌이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될 즈음 모든 주요 참천국들은 산업화를 완성했고, 기관총과 군복 제조에서부터 식량배급 등 병참 기능에 이르기까지 산업화 기술을 응용했다. 둘째로 참천국들 가운데 한 나라가 마침내 성숙한 국가로 당당히 서게 되었다. 바로 '미국'이다. 당시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미국이라는 한 나라에 군사력이 대거 집중된 사례였다. 문제는 승전의 전리품을 어떻게 처리하는지였는데, 한가지 뻔한 해결책은 미국이 추축국과 서유럽 제국들을 흡수해버리고 팍스 아메리카나, 즉 미국이 지배하는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그림이었다. 점령당한 유럽국가들과 미국에 맞서는 소련 역시 당연히 그럴거라고 예상했다. 왜냐면 자기들도 그동안 서로에게 그렇게 해왔기 때문이다.

    - 하지만 그렇게 세계를 직접 통치하는 방식은 미국의 스타일과는 맞지 않았다. 다른 나라보다 도덕적으로 고결해서가 아니라 현실적인 이유에서였다. 그래서 미국이 고심 끝에 생각해낸 계획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략적 신의 한수로 평가된다. 미국은 나름대로의 계획을 수립하고 난 후 1944년 7월 1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연합국가들을 뉴햄프셔 주 소도시 '브레튼우즈'에 불러 모아 회의를 열어 새로운 세계에 대한 미국의 비전을 제시한다. 여기서 바로 그 유명한 '브레튼우즈체제'가 공개되고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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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브레튼우즈에 모인 각국 대표들의 모습 (https://www.hankyung.com) >

 

    - 브레튼우즈체제를 통해 '자유무역'이란게 '발명'되는데 그 여파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당시만해도 수입 등 자국 시장으로의 접근을 매우 경계하고 통제하고 반대로 자국의 기업들이 접근할 시장을 찾던 시대였다. 그런데 전쟁이후 핍박해진 지구상에 살아남았던 미국 스스로 자국시장을 열어버렸다. 둘째로 당시엔 사고없이 안전한 교역을 위하여 자국의 모든 상선과 화물을 보호하는게 매우 중요했으며, 따라서 큰 규모의 군사력이 필요했다. 그런데 전세계에 힘이 미칠수 있는 유일한 국가, 미국이 모든 해상 운송을 보호한다고 공언해버린다. 셋째로, 미국은 미국이 그린 계획에 합류하면 소련으로부터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한다. (단, 냉전만큼은 미국이 원하는 방식으로 싸우도록 내버려둔다는 조건이 붙긴했다).

    - 이런 파격적인 조건을 마다할 국가는 없었다. 실제로 연합국가들 조차 미국의 대대적인 원조없이 회생할수도 없었고 소련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었다. 당시 미국은 유일하게 잠재력있는 소비시장이 있고, 유일하게 가용자본이 있으며, 유일하게 안보를 보장할 군사력이 있다. 따라서 브레튼우즈에 모인 국가대표자들은 끝판왕 미국에 붙던지 아니면 철의 장막 저편으로 사라지던지 선택해야했는데 그 선택은 명확했다. 이후 브레튼우즈체제는 삽시간에 확산되었고, 이후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배운 그 역사가 세상에 펼쳐졌다.

 

  ㅇ 젊은 인구구조

    - 국가경쟁력을 분석할때 인구학처럼 고정성과 확실성을 주는 요인도 없다. 이념, 정치, 경제 등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요인과 달리 인구학은 사망률과 출생률만 알면 대략적인 인구구조를 계산할수 있다. 현재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진영 전체에서 장년층 인구비중이 전례없이 높아지면서 대규모 잉여 자본이 창출되고 있고, 이로인해 자본비용과 투자에 대한 고수익 가능성이 하락하고 있다. 이들 국가들에선 하나같이 은퇴직전인 50~60대 인구(장년층)와 장년층 진입직전인 30~40대 인구(청년층) 사이의 역전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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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별 미국 인구 피라미드(https://thesocietypages.org) >

 

    - 미국도 인구역전현상이 일어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며 그렇게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미국은 거의 모든 다른 주요국가들보다 전체적으로 인구가 젊다. 늦은 도시화와 광활한 영토 덕분에 아파트단지가 아닌 교외 단독주택의 주거형태를 띄게 되었고, 덕분에 자녀수가 줄어드는 속도와 강도가 낮았다. 둘째로 다른 문화권보다 이민자들로 하여금 자국 문화에 훨씬 수월하게 동화시켰다. 민족집단주의가 지배적인 대부분의 국가와 달리 정착민으로 구성된 국가의 경우, 특정 민족이나 지역이 체제를 장악하지 않기때문에 외부인이 주류에 섞여 동화하기가 쉽다. 셋째로 미국의 인구감소는 겨우 한세대 동안 발생하였다. 주요 국가에서 목격되는 전후 베이비붐 세대들은 그들 세대보다 적은데 반해 미국은 다행히도 가까스로 역전현상을 피하면서 베이비붐세대가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약간 불편한 시기를 지나면 상황이 다시 호전된다.   

 

  ㅇ 셰일혁명

    - 대부분의 석유는 퇴적암의 층과 층 사이에 같이 플랑크톤같은 생물체로부터 만들어진다. 수백만년동안 열과 압력이 가해지면 이 생물체들의 시체가 석유로 변하고 이 석유가 암석을 뚫고 솟아오르다가 통과하지 못하는 지층(불침투성 암반)에 도달한다. 이런식으로 석유를 가두고 있는 암석층의 유형들 가운데 하나를 '셰일(Shale)'이라고 부른다. 셰일은 퇴적암으로서 수천만년 전에 바다 밑바닥에 쌓였는데, 원래 해상있었던 관계로 보통 드넓은 지역에 얇게 퍼진 상태로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기법으로는 뽑아내기 어려워 채산성이 떨어졌는데, 수평으로 뽑아내는 '수평시추'기술과 수압으로 암석을 깨부수는 '수압파쇄'공법 덕분에 채산성은 계속 높아지면서 오랫동안 지속 생산가능한 에너지가 됐다.

    - 이 셰일혁명 덕분에 미국은 여러 이득을 보게 된다. 첫째로 2010년만해도 셰일산업부문에서만 15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충손, 채광, 철강 등 연관산업에서 추가로 2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둘째로 무지막지하게 셰일을 뽑아낸 덕분에 미국에서 유가가 하락하여 수억달러가 절약되었다. 셋째로 셰일이라는 든든한 에너지원 덕분에 러시아의 변덕, 나이지리아의 폭동, 이란의 엄포 등 산유국들의 추세에 점점 무뎌지면서 국가 안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 더 놀라운 사실은, 셰일생산을 위한 거대자본이 있고, 수많은 숙련자가 있으며, 대부분의 지주가 민간인이어서 협조가 수월하고, 기존에 설치된 송유관과 도로 등의 인프라가 있는 미국이 매우 유리하고 보수적으로 봐도 2035년까지 제대로 셰일을 생산하는 국가가 안 보일정도다.

    - 한마디로, 셰일 하나때문에 미국은 경제적으로도 전략적으로도 다른 모든 선진국들보다 한수 위에 있게 되었고, 심지어 자유무역과 지구경찰을 자부했던 미국이 브레튼우즈체제에서 발을 빼게 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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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www.comstocksmag.com >

□ 팍스 블록체이나(Pax Blockchaina)

  ㅇ 인터넷 및 블록체인 분포도(←지리적 및 지정학적 이점)

    - 우리 일상속에서 너무도 당연하게 활용하고 있고 현대사회에서 빼놓을수 없는 인터넷은, 아시는 바와 같이 '특정 프로토콜(TCP/IP)를 기반으로 한 전 세계에 걸친 컴퓨터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인터넷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웹(World Wide Web)부터 이메일,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등 그야말로 '거대한 정보의 바다'인 셈이다.

    - 잠시 인터넷의 역사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다. 1960년대 세계 최초의 인터넷 격인 군사용 네트워크 밀네트(MILNET)와 최초의 2노드간 상호연결 통신망인 아파넷(ARPANET)이 나왔으며, 1980년대 세계 모든곳을 연결하는 국제통신망인 NSFnet이 나온다. 1989년에는 네트워크 기술을 한단계 진보시킨 월드와이드웹(WWW)이 나와서, 주로 교육, 공공목적으로 사용되던 네트워크 기술에 상업적 목적의 온라인 서비스가 추가되고,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인다. 이때, 웹 서버의 문서, 이미지 등의 데이터를 읽어 컴퓨터 모니터에 출력해주는 웹 브라우저가 나오고, 사용자들은 덕분에 수많은 웹문서들을 넘나들며 얻고싶은 정보들을 획득할수 있다.

    - 사실 인터넷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전파되고 커뮤니티가 성장하는데 절대적 기반'이 된 곳으로, 인터넷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3가지 요인을 강조하고 싶다. 첫째는, 인터넷 발전의 '과정'을 강조하고 싶었다. 군사용으로 처음 시작했지만 어쨌든 목적은 떨어져있는 누군가와 디지털을 매개체로 통하기 위하여, 즉 '디지털통신'을 하기 위함이었다. 필자라도 1960년대, 아니 통신망의 규모가 어느정도 세계적 규모가 된 1980년대라고 쳐도 이게 왜 필요하고 혁신적인 기술인지 잘 이해를 못 했을것같다. 이것은 마치 현재 시점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각각 쓸모없는 거품이 낀 상품이며 무지한 투자자들을 등쳐먹으려는 수단일 뿐 활용처(Use cases)가 없는 디지털 쓰레기라고 부르짖는 현실과 뭔가 비슷하지 않는가. 종종 잘못된 판단은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 둘째는, 인터넷 발전의 '속도'를 강조하고 싶었다. 인터넷이 그 규모와 위상, 활용과 파급력이 특이점(Critical Mass)을 넘는데 20년이상 걸렸다. 블록체인을 구현해서 나온 최초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나온지 이제 갓 10년이 넘었다. 따라서 앞으로 비트코인은 도대체 여태껏 뭘 보여줬고 어디에 활용하냐고 누군가 징징대거든 필자에게 메세지 보내라고 꼭 전해달라. 셋째는, 인터넷이 가진 디지털 세상에서의 '지리적 이점'이다. 보이지도 만져지도 않는 디지털에 왠 지리학을 설파하냐고 묻는다면 인터넷이 설치되고 활용가능한 지점이 있는 전세계의 분포도를 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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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인터넷 활용 현황 (https://traceroute-online.com) >

 

    - 바로 이 전세계에 방방곡곡 겹겹이 짜여진 인터넷 토양위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자생할수 있었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거기서 활동하는 인터넷 유저들이라는 강력하면서 충성스러운 우군을 얻을수 있었다.

    - 지리적 이점까지는 알겠는데 지정학적 이점은 또 뭐냐고 의아해 할수 있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보겠다.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서는 채굴이라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이 채굴이 산업화되다시피한 국가들을 보면 결코 후진국이 아니다. 지금이야 많은 거래소들이 생겨서 비트코인을 구매할수 있음에도 현재까지도 채굴경쟁은 활발하며 북미, 유럽, 중국, 호주 등 주요국가들에 채굴자들이 집약적이면서도 방대하게 포진하고 있다. 따라서 경제위기나 전쟁, 심지어 핵전쟁이 일어나도 이들 국가들에서 일부라도 살아남는다면 비트코인은 생존에 성공하여 타격은 받겠지만 네트워크를 유지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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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채굴 현황(https://bitcoinexchangeguide.com) >

 

    - 비트코인만 예로 들었지만 채굴하는 PoW코인 외에 예치담보하는 PoS코인 역시 아무래도 금융경제시스템이나 기술수준이 높은 주요국가들에서 많은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그런데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도 그 대상에서 제외되진 않는다. 아프리카의 경우, 은행은 적지만 모바일은 그래도 많이 소유하고 있기에 이 디지털자산이 은행대체역할을 하는데 있어 진입장벽이 절대 크지 않고, 남미의 경우 경제적으로 갈수록 어려운 시기를 겪고있는데 그 덕분에 법정화폐 대신에 비트코인, 대시 등 암호화폐의 가치가 올라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ㅇ 오픈소스(←브레튼우즈체제)

    - 브레튼우즈체제가 미국에 의해 전세계에 '자유무역(Free Trade)'이라는 번영의 선물을 선사했다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자취를 감춘 익명의 천재에 의해 전세계에 '자유개발(Free Development)'이라는 공생의 선물을 선사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오픈소스란 말 그대로 상품의 원천이 되는 기술적 노하우를 공개했다는 의미다. 그런데, 사토시 나카모토는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특허를 따낸다음 떼돈을 벌어서 죽을때까지 떵떵거리면서 살아도 모자랄판에, 그런 수준높은 기술과 잘짜여진 경제와 철학의 집약체를 초반 궤도에 올려놓고 오픈소스로 남긴채 자취를 감춘다. 만약 필자나 이 글을 읽는 당신이었다면 과연 그처럼 똑같이 했을까.

    - 다행히 이 오픈소스의 산물에 관심을 갖거나 가치가 있다고 본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생겨고 있고 그들이 채굴 및 네트워크 유지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명확한 보상없이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응용하기도 한다. 이 모습이 마치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유일하게 힘이 남아도는 미국이, 다른 국가들을 착취는 커녕 자신의 비호아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상호거래 즉 '자유무역'의 모습과 뭔가 겹쳐보이는 건 단순히 필자만의 생각일까.

    - 오픈소스에서 필자가 간파한 기가 막히면서도 묘한 점은 바로 '자발적 참여'에 있다. 세계적 석학인 찰스 디킨스가 주창한 '이기적인 유전자'를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우리 인간은 일반적으로 어떤 공동체가 형성되거나 상품이 만들어질때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지부터 따진다.

    - 따라서 그 보상이 경제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전제가 되어야 참여동기가 발생하고, 그 덕분에 그 공동체나 상품이 더 건전해지거나 더 쓸모있게 된다. 그런데, 비트코인의 경우 꼭 그렇지는 않다. 물론 채굴을 통해 얻어지는 경제적 보상이 있지만, 그게 (초기에는 더더욱) 과연 가치가 있는건지도 모르거니와 보상 역시 전제조건이 아니다(전제조건이 될수없는게 채굴경쟁에서 이긴다는 보장이 없기때문이다). 더욱이 이렇다할 보상없이 그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개발 및 응용하는 개발자들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설명하기도 이해하기도 어렵다.

    - 즉,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자들은 마치 서로 짠듯이 각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도 하고 심지어 주머니를 털어 투자까지 한다. 이렇듯 '오픈소스체제'는 이상하지만 그럴수밖에 없는듯이 공생을 위한 '자유발전'을 지금도 묵묵히 세상에 설파하고 다닌다.

 

  ㅇ 투자연령대(←인구구조)

    - 우선 명확한 분석을 위해 몇가지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하겠다.

    - 2017년 미국에서 1,000명의 성인 온라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대다수(95%)가 비트코인보다 주식을 선호한 반면, 밀레니엄세대의 30%가 미국 채권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하였고, 밀레니엄세대의 27%가 주식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하였다. 또한, 65세 이상 중에서, 15%만 비트코인을 알고 있고 19%만 비트코인을 긍정적인 혁신으로 봤으나 밀레니엄세대 중에서, 38%가 비트코인을 알고 있고 48%가 긍정적인 혁신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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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태도 설문 조사(https://twitter.com/CremeDeLaCrypto/status/928241083988840448) >

    - 2018년 초 미국에서 5,76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한 인지도가 5년전 대비 140% 상승(25%->60%)하였고, 비트코인을 보유한 응답자(전체의 5%) 중에서, 1) 58%가 밀레니엄세대(18세~34세)이며, 2) 20%가 정부보다 비트코인을 더 신뢰한다고 말했으며, 3) 70%가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치가 더 올라갈것으로 예상했다.

    - 2018년 말 중국에서 5,000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조사를 하였는데, 그 결과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투자한 응답자의 60%는 19세~28세였고,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40%가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를 원했다.

    - 사실 더 많은 설문조사들이 있을것이고 이 3가지의 조사가 대중의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를 전부를 대변하지는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가 임의로 추출한 위의 조사들을 통해 일단은 세부적으로 살펴보겠다.

    - 우선, 65세이상의 은퇴자들은 새로운 투자를 하지 않거나 투자를 한다해도 경제성장이나 투자붐을 크게 견인하지는 않는다. 심지어 투자를 한다해도 시간을 길게 가져가진 않는다. 즉, 인구집단으로서의 은퇴자들은 경제성장이나 투자붐의 발목을 잡음과 동시에 이들이 모아놓은 자금이 줄어들면서 소비지출감소, 복지지원증가 등 경제적 부담감만 늘게 만든다.

    - 하지만 20~30대로 대표되는 청년층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고있다. 이들은 엄밀히 말해 현재로서는 보수가 그리 높지않고 소비하기에 바쁜 세대이지만 10년만 지나면 장년층에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대출을 받아야할 필요는 낮은편이면서도 소득 잠재력에서는 절정을 향해 달려갈것이다. 더 중요한건, 현재의 20~30대인 이 세대는 전후 엄청난 출산율을 자랑한 베이비부머(Babyboomers)들의 자녀세대들로 소위 '에코세대(Echo Generation)'이다. 따라서 이들이 소비하는 것에 따라 소비트렌드가 형성되고 바뀌고, 또 이들이 투자하는 것에 따라 다양한 금융상품이 생기고 파생상품이 다양해질 것이다.

    - 흔히 젊은 연령대의 행보가 미래 트렌드의 척도라고 알려져있듯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도 그 척도가 똑같이 적용된다고 본다. 당연한 말이지만, 앞으로 각 국가에서 숫적으로나 경제활동측면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할것이다. 그런데 이 젊은층들이 앞서 언급한 조사에서처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있고 투자에 있어서도 최고의 투자처인 미국 채권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을 비추어볼때, 이 디지털자산의 미래는 매우 유먕하다고 볼수있다.

 

  ㅇ 디지털자산 혁명(←셰일혁명)

    - 셰일에 대해 다시 잠깐 말하면, 과거만 해도 이 셰일은 추출하기 까다롭고 경제성도 낮은 자원이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추출기법이 발달하고 의미있는 채산성이 나오기 시작하자 결국엔 미국에게 국가보안과 경제적인 이점을 안겨줬다. 비트코인을 이 천연자원에 비교하자면 아마도 경제성 떨어지는 셰일의 '과거시점 어딘가'에 현재 위치해있다고 본다. 뭔가 돈이 될것 같긴 한데 적극 활용하기에는 애매한 그 시점 말이다.

    - 하지만 시간이 흘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영역에서 '킬러디앱(Killer Dapp)'이 생기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것이 결제영역이든 게임이든 자산토큰화든 뭐든지간에 블록체인이 실생활에서 체감할수 있는 진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그 때, 이것이 왜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지 일반인들도 납득할것이며 그제야 비로소 '대중적 수용(Mass Adaption)'이 일어날 것이다.

    - 물론 과거 1~3차 산업혁명이 그랬듯 눈감고 일어나니 온갖 혁신이 일어나서 우리의 생활패턴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인지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우리 일상 면면을 잠식하면서 어느순간 돌아보면 과거의 라이프스타일이 불편하고 달갑지 않은 날이 올것이다.

    - 솔직히 어떤 양상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우리 실생활을 치고 들어올지 필자도 장담은 못 하겠다. 다만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것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이 디지털 자산은 그게 선인지 악인지와는 별개로, 어떤 식으로든 우리가 사는 모습을 상당히 바꿀 가능성을 갖고 있고, 그게 어떤 양상으로 가는지는 인류 역사상 역대 발명품과는 달리 '우리가 어떻게 참여하는지'에 달려있다는 점이다. 즉, 우리가 이 디지털 자산을 단순히 돈만 벌수있는 투자처로 보면 거기에 국한될것이고, 다행히 투자처는 물론 기존 금융권의 불편한 점을 줄이는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을 제시한다거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토대로 예치담보, 투표 등을 구현시켜 새로운 경제민주주의를 실현한다면 인류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수도 있다.

    - 다시말해, 여태까지의 절대 권력자나 소수 엘리트, 또는 특정 집단의 선동이나 강요에 의한 '일방적 혁명' 아닌 평범한 불특정 다수가 조금씩 참여하면서 한차원 높은 지향점을 보여주는 '인류 최초의 공동체 혁명'이 일어날수도 있으며, 그 혁명의 모든 가능성은 당신과 나, 바로 '우리'에게 달려있다.

 

□ 우연한, 그러나 필연적으로 등장한 패권주의

  ㅇ 인류 역사에 기록된 패권 "팍스 아메리카나"

     - 이 글 2부는 필자 스스로 작성했지만, 1부는 미국에 대한 내용은 필자가 즐겨읽은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이란 책을 토대로 나름대로 작성하였다. 솔직히 이 책과 관련 자료를 보기 전에는 미국이 어떤식으로 강해졌고 여전히 힘이 막강한지 몰랐다. 하지만 독서 등을 통한 의미있는 학습을 통해 그 의문점이 해소됨은 물론이고 '왜' 그리고 '어떻게' 미국이 현재도 미래에도 최강대국이 될건지 깨닫게 되었다.

    - 그 이유는 바로 본문에서 언급한 4가지에 기인한다. 그만큼 지리적 및 지정학적 이점, 브레튼우즈체제, 인구구조, 그리고 셰일혁명은 미국이 앞으로도 믿을만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고 또 앞으로도 그럴것이며, 이 점들을 차용하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하여 필자 생각을 얘기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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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hackernoon.com >

 

  ㅇ 인류 역사에 기록될 패권 "팍스 블록체이나"

    - 기존 글들을 통해, '마이닝2.0', '블록체인 이데올로기' 등 필자가 스스로 정의한 용어가 있었지만 사실 이것들은 (의미는 똑같진 않지만) 이미 누군가에 언급된 적이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팍스 블록체이나'는 어디에도 언급되지 않은 필자가 정의한 용어인데,, 미국이 강력해진 요인들을 적용함으로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역시 미래에 미국과 같으면서도 다른 모습으로 금융경제 분야에서라도 패권을 보여주리라는 기대와 확신속에 고안해봤다.

    - 혹자는 이 시점에서 필자에게 '약간은 억지 아니냐'라고 말할수도 있다.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년간의 분석과 투자의 영향때문인지 필자는 무엇을 보고 느끼던지 블록체인화하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에, 확증편향 내지는 자기편의주의적으로 이 디지털자산을 긍정적으로만 봤을수도 있다.

    - 대신에 역으로 필자인 나도 하나 묻겠다. 그런 당신은 어째서 내가 얘기한게 단순 억지로 치부하는 지를. 단지 거대한 잠재력과 무궁무진한 가능성만으로 미국을 빗대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미래에 특정분야에서만이라도 패권을 쥐는게 정말 어불성설로 보이나.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나는 그런 당신이 느낄 그 '불편한 진실'에 대하여, 앞서 소개한 책의 맨 마지막 문구를 빌어 필자의 심정을 표현하고자 한다.

 

 

"세월이 지나면 내가 틀렸다는 게 증명될 거라고? 

2040년에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내게 연락해라. 그때 다시 얘기하자. 

그때면 내 나이가 예순 여섯인데 아마 베이비붐 세대 뒷바라지 하느라고

때늦은 은퇴를 학수고대하고 있을 게다. 

날 찾아올 때는 구미당기는 술 한 병 사들고 오시길" - 피터 자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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