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radar 입니다.
지난 글을 올린후, 시간이 어느덧 흘러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습니다.
2017년 말의 모두가 행복에 젖어있던 불장과는 달리, 2018년 말은 많은 불필요한 프로젝트들이 정리되는 기간인 것 같습니다.
현실에 적용되고, 이로움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들이 더욱 회생되고, 스캠 프로젝트들은 확실히 정리될 수 있는 규제들이 나라에서 나올 수 있기를 바래보며,
오늘은 몇 주전, 자사의 리테일 사업분야를 매각하여, 완전한 블록체인 회사로써의 스타트를 준비하는 '오버스톡(Overstock)'의 자회사 '메디치 벤처(Medici Ventures)'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메디치 벤처'는 2014년 설립된 '오버스톡'의 자회사이며,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을 통하여 세상을 변화하고자 하는 것을 회사의 최종적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메디치 벤처의 3 가지 비전
'자산을 민주화(Democratize Capital)- 사회의 저계급층부터 시작하여 모두가 모든 자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부여'
'중개인 제외 (Eliminate Middlemen)- 중개인(예- 브로커)을 제외함으로 인한 시간단축 및 비용 절감'
'상업의 재인도화(Re-humanize Commerce)-P2P 거래를 활성화 하는 생태계 형성'
*메디치 벤처의 포트폴리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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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번역내용*
티제로(T0): 디지털 증권 토큰 거래소 / 지분율: 80%
메디치 토지 관리사(Medici Land Governance): 소유자 부동산 정보를 투명화하기 위한 블록체인 및 기타 기술을 접목하는 회사 / 지분율: 57%
빗씨(Bitsy): 암호화폐 지갑(현재 베타서비스 중으로 미국내에서 미화 및 신용카드로 비트코인 구입 가능) / 지분율: 33%
세틀민트(Settlemint): 블록체인 앱 관련 비즈니스를 손쉽게 해결하게 하는 미들웨어(Middleware) 솔루션 업체 / 지분율: 30%
체인스톤랩스(Chainestone Labs): 레이븐코인 지원 고문인 브루스 펜튼이 CEO로 있는 디지털 자산과 증권을 토큰화하는 회사 / 지분율: 29%
마인즈(Minds):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함으로 암호화폐를 인센티브로 받을수 있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 지분율: 24%
비트(Bitt): 디지털 송금 및 지불 서비스 플랫폼 (암호화폐 및 현금 포함) / 지분율: 20-35%(현재는 20%이나 옵션을 통해 35%까지 지분확보 가능)
빙스(VinX): 와인 선물(Futures) 제공 및 구매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플랫폼 / 지분율: 20%
스페라(Spera): 중소기업 비즈니스 인보이스 발행 및 회수 플랫폼 / 지분율: 18%
봇츠(Voatz): 보안된 모바일 투표 서비스 플랫폼 / 지분율: 13%
피어노바(Peernova): 금융 기관들을 위한 분산형 거래원장 기술(DLT) 및 은행법 준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 / 지분율: 12%
그레인체인(Grainchain): 농부와 공급자 직접 지불 및 구매자 다이렉트 트레이드 제공 플랫폼 / 지분율: 10%
아이덴티파이마인드(IdentifyMind): 신분 증명 프로그램 제공(KYC 및 AML 준수) / 지분율: 4%
팩텀(Factom): 투명한 문서검증 블록체인 플랫폼, 미국 국토안부부에서 신원 확인 데이터를 위해 팩텀 사용 예정 / 지분율: 3%
핀클루시브(FinClusive): 디지털 은행업무 제공 플랫폼 / 지분율: 3%
리피오(Ripio): 디지털 지불 및 송금 서비스 제공 / 지분율: 2%
보템(Votem): 보안화된 모바일 투표 서비스 플랫폼 / 지분율: 2%
심비언트(Symbiont): 디지털 증권화 기술과 스마트컨트랙트를 이용한 사모 및 크라우드 펀딩 소프트웨어 제공회사 / 지분율:1%
넷키(NetKi): 글로벌 신분 확인 플랫폼 / 지분율: 해당 없음
전체 포트폴리오 추정 예상 투자금액: 약 19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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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코인과 현재 강하게 연관성이 유추되는 회사들*
먼저 가장 중요한 티제로는 지분율이 80%가 됩니다. 메디치벤처에서 핵심적으로 준비하는 토큰 거래소이며, 전 글에서 남겼듯이 추후 공매도 기능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메디치 토지 관리사는 제3국가(예-아프리카의 나라들)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토지소유에 대한 기록을 블록체인에 남기고 관리하는 회사이며, 오버스톡의 CEO 패트릭번이 레이븐코인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빗씨는 암호화폐 지갑이자 구입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이며, 현재 베타버전 운영중에 있습니다. 추후 미화자금으로 빗씨를 통해 레이븐코인 구입이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체인스톤랩스는 마지막 글에 남겼던 레이븐코인 플랫폼에서 최초 합법화 자산 발행 및 전송을 진행한 증권을 토큰화 하는 스텔스 회사 입니다.
빙스는 이미 레이븐코인의 개발에 기여하는 트론 블랙이 앞으로 레이븐코인 플랫폼과의 콜라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와인 선물 제공 업체 입니다.
그레인체인또한 빙스와 같은 방식으로 레이븐코인에 농산물 자산을 발행하지 않을까 추측해보는 부분입니다.
*레이븐코인이 포트폴리오 리스트에 없는 이유*
레이븐코인은 오픈소스 프로젝트 입니다.
이런 프로젝트를 회사의 소유로 표시한다면, 미국 증권위원회에서 레이븐토큰의 증권화 토큰(Security Token)에 대한 조사와 추궁을 시작하게 될 것을 메디치 벤처에서는 우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T0가 본격화되는 시점이거나 레이븐코인 런칭 1주년 뒤에, 레이븐코인을 사용한다는 발표를 공식적으로 진행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입니다.
*레이븐코인의 연관성*
메디치 벤처에서는 이미 레이븐코인의 개발자들을 위해 수십억을 투자해 오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오픈소스이지만, 현재 레이븐코인 재단없이 이렇게 뒤에서 백업해주는 것도 사실상 증권법에서 벗어나면서 플랫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메디치 벤처가 소유한 포트폴리오들이 T0와 함께 발전할 때, 포트폴리오의 자산들이 레이븐코인의 블록체인에 자산등록이 된다면, 이는 큰 레퍼런스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이 자산들의 안정성을 위해, 해시가 필요할 것이며, 그런 시점에 가격도 함께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 모든것들이 추측에 불가할지 모르지만, 오버스톡에 CEO 패트릭번이 골드만삭스 출신인 것을 감안하면, 이유없는 수십억의 투자는 진행하지 않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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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18년 오버스톡은 추정하기로는 블록체인 사업 투자손실로 인해 3분기까지 약 430억원의 손실을 냈습니다.
그럼에도, 수장인 패트릭 번은 이런 손실이 있더라도 계속 T0 플랫폼을 가지고 나아갈 것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앞으로, 메디치 벤처의 행보가 레이븐코인의 행보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미국증권위원회의 규제를 통과한 토큰들만 앞으로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기에, 레이븐코인의 자산 발행 플랫폼도 천천히 성장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레퍼런스들이 쌓일때, 레이븐코인은 선두에 선 '공개'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투명성의 우수함을 다시금 증명해 보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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