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 - Hashed Blog)
해시드에서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사 ‘Valkyrie Protocol’을 공개했습니다. 발키리는 리퍼럴 마케팅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프로젝트들이 지정한 온체인 활동 (스테이킹, 유동성 제공 등)을 수행하는 유저들에게 보상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서 프로젝트들이 Go-to-market 전략 차원에서 보다 수월하게 유저들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할 수 있겠네요.
- 발키리 프로토콜의 유저들은 모두 캠페인 제작자 (Campaign Creator), 그리고 캠페인 참여자 (Campaign Participant)라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작자들은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테라 기반의 CW-20 포맷 토큰과 발키리 프로토콜 토큰인 VKR을 예치합니다. 참여자들은 제작자가 설정한 활동, 예컨대 제작자의 토큰을 스테이킹하는 경우에 예치된 보상의 일부를 받게됩니다.
- 여기서 보다 재미있는 점은, 지정된 온체인 활동을 수행한 이후에 받게 되는 참여자 고유의 리퍼럴 링크 (Referral Link)입니다. 이 리퍼럴을 참여자 개인 커뮤니티나 지인들에게 배포하도록 유도하고, 부여된 리퍼럴 링크를 기반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또 보상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 해시드는 dApp들이 발키리 프로토콜을 통해 보다 큰 잠재 고객군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타겟팅을 할 수 있다는 부분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유저 확보를 위해 불특정 다수를 타겟으로 한 텔레그램이나 SNS 마케팅 등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면, 앞으로 발키리 플랫폼을 이미 이용하고 있는 다수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보다 확실하고 측정 가능한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스타크래프트에서의 발키리는 타 공중 유닛들을 대상으로 빠르고 강력한 공격을 연속으로 퍼붓는 유닛입니다. 메인넷 생태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요즘, 발키리가 테라 진영을 위해서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묻어나는 이름이네요. 결과가 좋다면 다른 메인넷에서도 비슷한 서비스가 출시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