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암호 화폐가 가지고 있는 취약점을 분석해보죠.
1. 높은 변동성
시장에서 사람들은 오늘 내일 또는 오전과 오후 가치가 변한는 그런 화폐를 사용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럴경우 햇지하기 위해서 프리미엄을 높이 붙일 가능성이 높죠.
결국 사람들은 사용을 꺼리게 됩니다. 최근 비트코인 취급 업소가 줄어드는 원인이 그것이죠.
2. 자금의 근원
비트코인의 경우 모든 자금의 이동이 투명하기 때문에 마약거래나 범죄와 관련된 코인일경우 이용하기 꺼려집니다. 내가 물건을 판매하고 받은 대금이 사실 은 마약 거래에 이용된 지갑으로 부터 왔다고 가정하면 꺼려지는 정도가 아니라 나중에 참고인 조사 받을 경우까지 생길수 있습니다.
일반 현금과는 비교도 않되는 불안감을 가져다 주겠지요.
3. 불확실성
아직도 많은 정부에서 어떠한 정의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지위를 얻게 될지 불안한 상황이지요. 상품으로 취급될지 아니면 통화로 취급될지 그것도 저것도 아닌 이상태로 쭈욱 가게 될지 말이죠.
시장경제에서 경제 하락을 전망한다거나 상승을 전망한다거니 무언가 기준이 되는 지표가 있으면 시장은 그것에 맞추어 활발하게 준비를 하지요. 하지만 높은 불확실성으로 기준이 될 지표가 없다면 그것은 최악의 상황인것입니다. 아무런 대비를 할수 없으니까요.
4. 공권력의 개입
공권력이 암호화폐이 사용을 불법으로 간주할경우 말 그대로 졸지에 범죄자가 되는겁니다. 누가 범죄자가 되고 싶을까요?
중남미 처럼 정부가 떠들건 말건 제갈길 가는 사람들 아니고서야 일반인들은 근처에도 가기 싫어질껍니다.
5. 대체 가능성
정부 혹은 정부로부터 위임 받은 기업이 현존 암호화폐를 대체하는 전자화폐를 만들어 그것을 통해 거래가 될 경우 현존 암호화폐의 위상이 매우 위태로워 질수 있습니다.
FED코인이 준비중이라는 루머 같은 것이 그것이지요. 지배계층이 자신들의 통제 가능 범위에 기능을 맞추고 합법적으로 이용할수 있도록 모두에게 강제한다면?
기존 암호 화폐들은 폭풍속의 등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단 크게 떠오르는 것이 이렇게 5가지 입니다. 이것들 중 쉽게 해결될것은 없네요.
하지만 이것들이 모두 해소 된다면 암호 화폐 세상으로 성큼 다가갈수 있겠죠.
만약 제가 정부 관계자 이고 충분한 권력과 자금이 동원되는 상황에서 암호 화폐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가정을 해보죠.
일단 전 첫번째로 시장을 교란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가 또는 회수했다가 하면서 변동성을 조장하겠습니다.
( 1. 암호화폐의 안정성을 낮추는 전략 )
두번째로 자금의 근원에 대해 않좋은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정보들을 언론에 흘리는 것이죠.
실제로 단속하여 해커를 잡거나 마약범죄자의 암호화폐사용을 공개하면서 효과적인 뉴스를 생산합니다.
(2. 암호화폐 와 범죄의 깊은 연관성 강조 )
세번째로 일부 영향력 있는 국가들에 명령하여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도록 만듭니다. 물론 명분이 필요하기때문에 2번의 과정이 선행되야 합니다. 암호 화폐는 범죄자들이나 사용하는 화폐 즉 더러운돈.
(3. 암호화폐 불법화 )
마지막으로 직접 통제 가능한 유사암호화폐를 만들어 이것을 사용하도록 유도합니다. 처음에는 유도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강제 아니 어쩔수 없이 수용하도록 만들겠죠. 경제활동을 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 될테니까요.
(4. 정부발행 암호화폐 유통)
뭐 이것은 제가 상상한 시나리오 이지만 무언가 우리가 보내온 시간들과 겹쳐지는것 들이 보이지 않나요?
이런 상상들이 틀리길 바라는건 여러분보다 제가 더 간절합니다.
전 암호화폐로 아니 블럭체인으로 바꾸어갈 세상을 그 누구보다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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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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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화화폐 커뮤니티 땡글~ 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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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입니다.
2006년 쯤 블록체인 기술 개발이 시작되면서 가상화폐의 시작을 알리는 비트코인이 탄생하고 10년정도 되는 현 시점에서
가상화폐를 과연 통화로 쓸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고 있죠~
그것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시장 변동성 때문인것 같습니다.
원화로 화폐가치가 1천원이면 어떠한 통화가 있다고 가정했을때 상대적으로 그 재화의 가치도 동일한 1천원이 되어야 하고 변동성이 변하지 않는 고정적인 1천원이 되어야 하는것이죠~
그렇치 않으면 그 상대적인 재화의 가치(가상화폐) 가 지금은 1천원인데 5분후에 1천3백원이 되어 들쑥날쑥하면 과연 화폐로서의 가치를 갖게 될수 있는지 좀 불안한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특히나 결재와 송금이 시간당 얼마만큼 빠르게 트랜젝션이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사용자간 신뢰도는 높아질 수있는데..
변동성이 많은 가상화폐의 특성상 노드에따라 또는 방식의 차이로 딜레이가 길어진다면 과연 사용자간 신뢰하고 쓸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현재 인간이 쓰고있는 돈(화폐)은 손으로 만지고 직접 갖고 있을 수있는 물리적 거래방법 입니다.
이것을 중앙집권에서 자유화 하기위한 명목으로 가상화폐가 생겨났지만..
탈중앙화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거래 수단으로 이용될 수있을지...많은 의문이 드는건 어쩔 수없어 보입니다.
이것이 지금의 가상화폐는 보석과 같은 가치로 보일 수밖에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