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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탄생과 함께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변했습니다. 사람들의 대화수단이 디지털화 되었고 여가 생활이 디지털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경제 수단마저 디지털 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역사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데 항상 경제 부분이 사회적 변화를 선도하였고 뒤이어 제도적 변화도 발생했습니다.
 제도적 변화에는 교육과 국가 조직 등도 포함됩니다.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 사회적인 합의점을 찾게 되고 이러한 사항들과 규칙은 법이라는 형태로 만들어 두게 됩니다. 이렇게 제도적 변화는 언제나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수많은 것들이 디지털 세계로 속속 들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가 제도의 수많은 부분은 아날로그 형태로 운영되며 전자정부라는 형태도 과도기적 모습입니다.

 모든 부분을 디지털화 하기에는 아직까지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IT 기술의 발달로 화폐의 가치 교환기능을 대리인 없이 현금과 비슷하게 개 인대 개인이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 발생하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디지털속에서 제 3자에 의존하지 않고 지불과 가치 보관이 가능해지며 누구나 들고 다니는 핸드폰 같은 디지털 기기로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의 디지털 단말기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이 거의 모든 개인의 필수품이 되자 최근에는 신분증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모든 인증 서비스가 스마트폰을 통해 본인 인증이 이루어지고 있죠.

 어느 순간 전 국민의 디지털화가 스마트폰을 통해 이루어졌고 경제활동, 사회활동의 필수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사회 구조 전반이 디지털 을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매우 적절하게 나타났으며 디지털 기술이 해결하지 못했던 수많은 것들을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들로 변화 시켰죠.
 
 경제 구조가 디지털화 되고 블록체인이 나타나며 경제속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영리 활동들을 코딩하여 디지털 규칙속에 묶이게 되었고 이제는 법과 규칙도 알고리즘속에 들어가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경제활동이 디지털에 묶인다는 것의 의미를 설명해보자면 이미 수많은 경제활동은 플랫폼의 규칙에 제제를 받고 있습니다.
 고전적 경제 규칙은 법의 보호를 받으며 질서를 유지했지만 디지털 경제 규칙은 플랫폼속에서 만들어지고 그러한 규칙들 속에서 질서가 유지됩니다.

 플랫폼속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업체는 플랫폼이 설정해둔 규칙을 엄격히 따라 야만 합니다. 규칙의 준수에 따라 평점이 올라가고 높은 평점은 소비자에게 선택될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누적되면 평점은 낮아지고 심지어 플랫폼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형태는 이미 수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경제 활동입니다.

이렇게 경제 규칙의 코딩화는 매우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경제 활동에서 있었던 업주와의 노동 계약이나 개인들 간의 합의는 이제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플랫폼이 만들어준 규칙을 열심히 적응하려 노력 해야만 합니다.

 디지털화 된 경제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디지털 코드 화된 규칙입니다. 플랫폼이 설정해둔 알고리즘과 규칙에 의해서 참여자들은 더 높은 평점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만 소비자를 만 날수 있고 이 평점에 의해 소비자는 공급자에 대한 신뢰를 결정하게 됩니다.

 모든 참여자들의 경험은 구매자 또는 판매자로써 후기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평가와 기록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은 평점을 만들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점은 이미 수많은 개인들, 기업들은 코딩 된 규칙에 의해 경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회적 규칙의 큰 축을 차지하는 법까지 코드화 될 수 있을까요?

 이미 디지털 알고리즘에 의해 위법사실을 처리하는 곳이 있습니다. 교통 관련 법과 규칙의 많은 부분은 디지털화 되어 우리 행동에 대한 징벌을 하고 있죠.
 신호위반, 과속등에 대해 감시카메라와 레이더 및 센서들을 통해 위반 사실을 기록하고 처벌(벌금)을 통지합니다.

 우리 인류의 수많은 활동이 디지털 속으로 이동함에 따라 교통관련 이외에도 수많은 법적 문제들도 디지털 속에서 처리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법적 문제들이 디지털화되고 코드 화되어서 순식간에 디지털 재판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분쟁은 현재 플랫폼 사업자가 처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플랫폼은 마치 한 국가의 정부 와도 같은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 속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오직 플랫폼 사업자만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정의가 제대로 실현되고 있을까요?

 수많은 이들의 경제활동의 무대, 사회활동의 무대가 디지털 세계로 변모하면서 이세계를 지배하는 여러 주체들이 가지고 있는 지배력에 대한 견제 수단이 없다는 것을 대부분이 사람이 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이들 디지털 지배세력인 플랫폼들은 국가보다도 더 강력한 독재자가 되어버리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건설한 디지털 왕국에서 이들은 절대적입니다. 국가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영역이 되어 버렸죠.

 이제 정부 같은 지배조직에서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합의를 다룰 때에 디지털 세계를 염두 해 두어야 합니다. 디지털세계속에서 만들어지는 규칙에 대한 법적 제제수단이 필요합니다. 이들이 만들어 내는 평점이 공정한지, 강제 퇴출 당하는 개인 사업자들의 징계가 정당한지 말이죠.

 법과 질서가 디지털 을 제외할 수 없는 세계가 눈앞에 오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법과 질서가 모두 디지털화 되어 우리의 모든 활동이 알고리즘에 의해 결정되는 세계가 오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알림: 이 게시글은 관리자에 의해 ''에서 '트레이더스'로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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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
    마냥 좋은 느낌만 드는건 아니네요...
    인간성이 살아 숨쉴수 있을런지요...
    대처를 잘 하길 바랩니다...
  • @티이지
    알고리즘으로 순간순간 내 행위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는것이 우려 되기도 하지만 이미 많은 부분 그렇게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개인들의 신용평가도 이미 알고리즘으로 되어있죠.

    더 우려 스러운 것은 중국처럼 독재적인 정권이 시민들의 정치성향 및 사회성향 등을 평가하여 감시하는 것이죠.
    시민들이 합의하지 않은 수많은 알고리즘들이 우리를 지배 하도록 구성될수 있다는것이 무서운일이죠.
  • @틴톰
    틴톰님 축하합니다. 10 보너스 캐시에 당첨되셨습니다.!!
  • "교통 관련 법과 규칙의 많은 부분은 디지털화 되어 우리 행동에 대한 징벌을 하고 있죠.
    .....교통관련 이외에도 수많은 법적 문제들도 디지털 속에서 처리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법적 문제들이 디지털화되고 코드 화되어서 순식간에 디지털 재판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

    AI 인공지능이 디지털 재판의 판사라면 다른 나라는 모르겠는데,
    우리나라에는 시급히 도입되어야 할 디지털 알고리즘 아닐까요?
  • @홈런치고이민가자
    교통법규 같은 분명하고 단순한 규칙은 알고리즘을 통한 자동화된 판결 시스템이 도움이 될듯 합니다.
    문제는 사회성, 정치지향성, 신용도 같은 삶의 모습들에 대한 평가까지 자동화 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이죠.
  • 점점 인간미가 사라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사람을 위한 시스템이 아닌 시스템이 조종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은 아닐지요!
  •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알고리즘도 계속 진화하겠죠.
    어쩌면 좀 더 공정한 사회에서 살게될지도 모르죠.
    휴머니즘이 사라져서는 안되겠지만 공정성이란 측면만 볼땐 알고리즘 처리가 가장 공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중간에 개입되는 권력들을 배제할 수 있도록 장치가 마련되어야 겠지만요.
  • 일견 비관적인 부분도 있지만, 다 그렇게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알고리즘이라는 것 자체가 , 이미 사람이 만들어놓은 규칙일 뿐입니다.
    그것이 코드화 되어서 디지털 시스템에 접목된것입니다.

    당연히, 알고리즘 자체가 완벽할수없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변경됩니다.

    결국, 사람사는 세상의 방식은 변화하지 않을것이라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 @안씨아저씨
    시민의식이 깨어있고 우리의 자유를 지키려는 노력이 함께 한다면 무서운 미래가 다가오지는 않겠죠.
    중국의 "텐왕" 같은 시스템을 도입하는 명분은 "범죄"의 예방, 질서유지 등이 되겠죠. 의외로 대중은 너무 쉽게 지배자들에게 자신의 자유를 넘겨주더군요. 이런 알고리즘과 감시 시스템이 독재자의 손에 들어갈때 어떤 일이 생길지 상상만으로도 무섭습니다.
  • ?
    미래의 알고리즘은 지금의 알고리즘과는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컴퓨팅파워와 양자이론과 같은 기술이 만들어지면서, 결국 우리는 알로리즘 안에서 살게 될 것 같습니다.
    슬프네요. -_-
  • 미래는 알고리즘에 종속되지 않고 맡기는 세상이 될지도 아니면 반대로 극도로 사로잡히는 세상이 될지 예측하기 쉽지 않네요. 퀀트와 같이 극도로 알고리즘에 집중하여 이로 부를 창출하려는 사람도 있고 보면 알고리즘을 지배하는 것이 부를 획득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좋은글 감사합니다.

  • 믿고보는 틴톰님! 좋아요!
  • ?
    잘읽었습니다.
  • 알고리즘을 풀어가는 세상인데 풀어가는 과정에서 적용할뿐~~!
  • ?
    정보 감사드립니다
  • ?
    매우 궁금한 점이 하나가 있습니다.
    코인이 개발된 이후로 매우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코인들은 거래소에서 거래 되는 용도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사회에서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정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사회에서 사용되는게 맞기는 하는지 의문입니다. 이더리움 조차도요.
  • @디르우
    아직 까지는 매우 초창기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금융적 가능성을 보고 짧은 시간 매우 큰 기대를 품고 많은 분들이 합류하였죠.
    하지만 일상적인 용도로는 매우 제한 적인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초기 전기라는 에너지를 인류가 가지게 되자 킬러앱 - 전등 을 에디슨이 개발하죠. 엄밀히 말하자면 조명을 사용하기 위해 전기가 필요했죠. 전기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은 모르고 오직 전등을 켜기 위해 전신주와 발전소 모든 것들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후 전기로 할수 있는 것들을 찾아 가며 라디오, 세탁기, TV등 수많은 것들이 탄생하여 지금은 전기는 모든 현대문명의 토대가 되었죠.

    블록체인으로 할수 있는 수많은 것들이 있지만 아직 발명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전기 시대보다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빠를것이죠.
    지금 보이는 것이 "전등" 밖에 없지만 앞으로 별의 별것들이 다 만들어 질것이라고 전 개인적인 믿음이 확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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