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장의 가장 큰 문제는 도둑입니다. 요새 경제가 더 어려워져 더욱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교대로 채굴장을 지킨다고 해도, 인건비 문제도 있지만,
지켜보았자 한 사람이 떼거지로 달려드는 도둑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예전 제 채굴장에 도둑 들어와 전기선 다 끊어간 것 생각하면
도둑은 완전히 가까히 있다. 남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또 내가 채굴기를 사서 어디 위탁장에 맡기었다고 해도, 도둑들어서 훔쳐 갔다하면 끝인 것이고
자작극을 벌일 수도 있는 것이고 믿을수가 없는 세상이지 않나요?
아래 기사내용 중에 보면,
https://www.maybugs.com/news/articleView.html?idxno=712659
말레이시아에서 채굴장 건물 벽을 뚫어 비트코인 채굴기를 훔치려던 도둑들 체포
"Mohd Said Ibrahim 총경에 의하면 5명의 범인 중에는 실제 암호화폐 투자자들도 있었으며, 5명 서로 친구 사이로 전과 이력은 없지만 일단 주거침입죄(Penal Code Section 457) 혐의를 적용하여 수사 중입니다. "
채굴장을 터는 도둑은 딴 데 있는 것이 아니고 이 기사처럼 상황을 잘아는 사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제 채굴장 전기선 도둑도 뭔가 제 상황을 아느 놈이 뜯어간 것일 것입니다.
위탁하는 사람은 괜히 위탁했다가 채굴기 도둑맞을수도 있고 - 뭐 이것도 약탈경제로 분류되어 있으니 경제는 돌아갑니다. 채굴장 주인은 대당 3만원 관리비 받자고 온갖 고생했으나 전기료 안내고 먹튀할수도 있고 그 위탁자가 도둑으로 변해서 (내부사정을 잘아니,,,)
몽땅 털어갈수도 있고.. 채굴기 한대 600만원, 200대만 위탁받아도, 12억원, 월 200x3=600만원 벌자고,
도둑맞아서 12억원 물어주어야 하는 상황이 언제든 올 수있지요. 그냥 뭐 그날로 파산이죠.
상황을 잘 파악 아시고 위탁업 생각하시는 분들은 고민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공장 판넬건물, 안전하지 않아요.. 그냥 충전그라인더로 밀면되요. 제 공장에 그렇게 빵꾸내었습니다.
누가 창문이나 문으로 들어옵니까? 자물통 되어 있으면 그냥 웃지요, 충전그라인더로 1분이면 절단내죠.
중고로 10만원이면 사는 충전그라인더로 철판만 잘라내면 침입가능.
예전 도둑들은 빠루로 창 틈에 끼워 잠겨 있어도 연다고 하는데, 지금은 작고 휴대가 간편한 이 것으로 합니다.
#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합니다. 도둑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
보안업체에 위탁해도 소용없습니다.
출동해도 담당구역이 넓어서 보안 인원이 적은 관계로 그물로 덮어서 묶어 버리면 방법 없습니다.
복면 다쓰고 여러 명이면 소용없음. 한 두명 정도의 보안요원은 도둑들에게 당합니다.
보안업체 인력이 적어서, 한 사람이 수백 곳 담당해서 20분정도나 되어 오고
성동격서식으로 여러 곳 건드려 출동시키게 해놓고요. 원래 곳 치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보안카메라도 소용없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가면쓰고 오니깐요.
이렇게 밀려들어오면, 채굴장을 지키는 사람이 있어도 소용없습니다.
자 어찌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