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재미나네요
학생때. 공부좀했습니다
시험때만 되면 옆자리에와서 알 랑방구를 끼더군요
정리 노트를 줬습니다
이상하죠 난 몇날 몇일 정리헌건데
시험끝나고 내 근처는 오지도 않아요
다음시험때 또 내옆자리에 와요
아 이젠 알겠는데 그땜 왜 몰 랐를까
술먹으니 별걸다 주저리네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학생때. 공부좀했습니다
시험때만 되면 옆자리에와서 알 랑방구를 끼더군요
정리 노트를 줬습니다
이상하죠 난 몇날 몇일 정리헌건데
시험끝나고 내 근처는 오지도 않아요
다음시험때 또 내옆자리에 와요
아 이젠 알겠는데 그땜 왜 몰 랐를까
술먹으니 별걸다 주저리네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인간관계라는게 따뜻할 때 꽃을 꺾고 추울 때 잎을 가는 기회주의로 살아서는 안되죠.
저도 예전에 잘 알고 지내던 친구들 있었지만, '필요' 할 때만 연락하더군요. 돈을 빌릴 때나, 뭐가 필요할때.. 뭐가 궁금할때.. 이럴때만 슬금슬금 연락하길래, 대놓고 말했죠.
'왜 필요할때만 연락하냐~' 그랬더니 뒤에서 이렇게 말하고 다니더군요.
'야 그로소 걔 성격파탄자 같애~ 성격 지랄맞아서 같이 못놀겠더라..'
호의는 계속 베풀면 그냥 둘리 되는 겁니다. 유럽,일본의 문화가 정이 없다 사이코 패스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최소한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거나 요구를 하는 일이 거의 없어요.
정작 유럽,일본의 개인주의를 비판하는 사람들 보면 지들은 심각한 오지라퍼이거나 이득만 챙기려는 기회주의가 많더군요.
땡글이 지금 리눅스로 이래저래 싱숭생숭한 분위기인 것 같은데...호의를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꽁짜 좋아하는 사람들은 남의 것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자신의 것은 하나도 뺏기기 싫어하죠. 이 얼마나 모순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