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 고전을 면치 못하다, 최근 채산성이 호전되어 기쁘긴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채산성이 적당히 유지되야 좋은데, 지난 6월처럼 5~6개월만에 채굴기값이 빠지는 형태의 채산성향상은
채굴환경 악화만 불러오지요.
문제는 이 좋은 채산성이 5~6개월이 안간다는거죠. 길어야 1~2개월.
결국 전세계적 글카품귀와 해시폭등의 악순환이 다시 시작됩니다.
하루가 다르게 뚝뚝 채굴량이 떨어지게 됩니다.
작금의 채산성은 해시분산과 코인가격 폭등에 기인한바가 큽니다.
코인가격이 상당히 많이 올랐고, 코인가격이 덜 오른 종목은 유사코인 등장으로 해시분산이 이루어져 채굴량이 늘었습니다.
코인가격이 급등하면 채굴량이 줄어든다는 예전의 법칙이 깨진것이죠.
지난달에 비해 실체감 지수는 2배이상 호전되었을 것입니다.
적당히 올라서 5~6개월 유지되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인데, 2~3배 폭등해서 반짝 1개월정도만 유지되면,
결국 늘어난 해시량이 나머지 기간의 채굴량 감소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래도 지금의 기간이 좀 오래 쭈~욱 지속되길 바랄뿐입니다.
벌써 기업장터 채굴기는 품절되었구요, 채굴 접으실분들은 지금이 고가에 채굴기를 처분할 기회겠죠.
아직 원금회수 못하신분이 태반일거고, 다만 회수기간은 좀 단축될 것 같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