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MSI 아머 1080TI 3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머샤는 1080ti 제품군 중 거의 최하위급 제품군입니다. (구입 당시가격 83만원 수준)

구입 당시에도 다른 제품군보다 대체로 10만원 이상의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었습니다.

 

오로지 가격이 싸서 구입했을 뿐입니다...

 

이놈을 노오버 하면 장당 700~720SOL/s 정도 나옵니다.

 

이놈을 지금 클럭 100에 메모리 400정도 오버하니 파워는 103%정도 먹고 770 SOL/s 정도 나옵니다.

 

 

근데 이놈이 좀 골때리는게...

쿨러의 공기 방출구가 그래픽카드의 단자(흐드미나 디플단자)방향으로만 나있는게 아니라

그 반대방향(통상 컴터 내부 방향...)으로도 나있습니다.

 

심지어, 단자 방향의 공기 방출구도 통상의 레퍼런스 카드처럼 외부로 방출하는게 아니라...

카드를 통상의 밀폐형 케이스에 꽂는다고 가정할 때에. 단자판 안쪽으로 보내게 돼있습니다.

ㅡ,.ㅡ; 그래서 공기 방출구 두 군데가 모두 컴터 내부로 공기를 내보내게 돼있죠.

 

그래서 이놈은 뜨거운 바람이 앞뒤로 나오고, 만약 밀폐형의 케이스를 쓴다면

컴터 내부로 뜨거운 공기를 방출하는 형태 입니다. ㅡ,.ㅡ;

 

그래서 그런가.  온도도 풀파워에서는 7~80도를 보입니다.

지금은 에어컨 바람을 맞고있어서 66~74도정도 나오네요. (팬 100%)

 

이놈을 만약 게임용으로, 보통의 밀폐형 컴터 케이스를 써서 사용한다면

분명 80도 찍습니다.

 

분명 카드 성능은 준수한데 팬 설계가 너무 에러죠. 마치 이놈은 그냥 채굴에만 쓰라고 하는 것처럼...

 

이놈을 만약 게임에 쓴다면 보통의 케이스로는 SLI는 무리일겁니다.

오픈형을 써서 선풍기바람을 쐬어 주거나, 수냉쿨러를 따로 장착해야 하죠.

(그렇게 되면 이놈의 유일한 장점인 가격이 상쇠되겠죠...)

 

만약 처음부터 수냉쿨러를 장착할 생각으로 1080샤를 고른다면 이놈은 가격이 싸니까 좋습니다만.

그게 아니라 일반적인 게이머들 처럼 컴터 케이스안에 넣고 단일 또는 SLI로 사용한다면...

 

온도가 문제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1080샤는 샤인지. 위쳐3를 풀1080p에서 풀옵션으로 돌리는데 60도 내외를 찍어주기는 하더군요.

(오픈된 상태에서)

 

그 말은. 위쳐3정도는 이놈의 풀파워도 못끌어낸다는 얘기인데,

이놈의 풀파워를 끌어내는 환경이 갖춰진다면 분명 쿨링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