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비슷한 글을 올린적이 있긴 한데요.
하나의 보드에 그래픽카드를 6way를 장착하려면 제약조건들이 많은 것 같아요
1. 파워 : 언뜻 봐도 500w로는 택도 없구, 600~700w 2개 또는 1200W정도 되는 파워서플라이를 써야 하는듯 하네요.
근데 파워가 꽤 비싸네요.. 20만원대 육박
2. 보드 : 채굴 전용 보드가 꼭 필요한 듯 보입니다. 라이저카드 무턱대고 사서 꼽는다고 다 되는것도 아닌 것 같구요.
아마도, 보드내의 pcie slot의 용량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구요.
3. 발열량 : 사실 GPU카드 한개만 장착하고 본체 뚜껑 닫고 돌리면 뜨끈뜨끈 합니다. 2~3개 돌리면 계란후라이도 가능할듯..ㅋ
오픈형 케이스라고 하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발열은 해결해줘야 하듯 보이네요( 선풍기? 에어콘? 부채질? )
4. 라이저카드 불량 : 사실 채굴기를 6way를 만들어볼려고 눈팅 열심히 보고 있는데, 라이저카드 불량부분은 정말 사서
받아본 담에 그래픽카드를 구입해서 붙여봐야 결과가 도출될 것 같은데, 이역시 도박같은 생각이 듭니다.
5. 화재등의 리스크 포인트 : 서버용 장비는 여러가지 안전장치들이 각각의 구조상에 존재하는데요, 무리하게 6way를 했을 경우에는
PC라던가, 발열, 전기등의 전문인력이 아니면, 잘못하면 누전, 녹아내림, 그외의 불의의 사고등으로
보드가 타던가, 그래픽카드가 타던가, 라이저카드가 타던가, 파워서플라이가 맛탱이가 가던가
하여튼 적게는 하드웨어의 손실부터, 크게는 채굴장소의 화재위험의 요소까지 있는듯 해요.
화재 보험이 가입된 곳이라던가, 24시간 누군가 상주하면서 매의 눈으로 지켜보든가, 아니면 화재 발생시
스프링 쿨러등이 동작하지 않는 환경이라면, 자칫 하면 9시 뉴스에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자꾸 망설여 집니다.
과연 6way를 밀폐형 케이스에 하는게 맞을까?
오픈형 케이스에 하는것이 좋을까?
점점 돈벌수 있는 수단이 좁아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채굴은 꾸준히 준비하면, 2job의 매리트가 분명히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 채산성, 코인가격 폭락등으로, 전기세조차 안나오는 상황이 있울수 있겠지만, 그 또한 지나가겠지요)
주저리 주저리
보드 는 굳이 채굴 전용 보드는 필요 없지 않나 싶습니다. 확장 라이저(1->2,3,4) 아니고 고장난 보드 아니면 라이저 장착 하니 정상적으로 채굴 되네요. 단 pcie 포트 갯수의 재한으로 2~5WAY 한정의 애매한 채굴기가 탄생 되네요. (신규 구입이라면 두말 할것 없이 채굴용 이구요)
저도 기존 자재(cpu, 램 , 메인보드) 활용 해서 2WAY, 3WAY, 4WAY 다수의 기기를 갈것 인지 아님 이참에 8way 보드 구입 해서 한방에 8way 나 12way 갈지 고민하다. 일단 4way 보드 소진 될때 까지는 4way로 갈 것 같습니다. CPU ,램 , 보드 가격 구입 가격 감안 하면 전기세 감안 해도 이게 이득인 것 같아서요.
아 차이점이라면
단점 : 관리가 귀찮고 os 라이센스 많이든다 정도. 또 전기, 공간에서 좀 손해가 인 것 같네요
장점 : 뻘짓 하다 뻗어도 한대만 뻗는다 정도 ^^;;;;, (초심자에게 이것 저것 시험 해보기는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