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전용 카드가 나오는건 일단 채굴용인 비채굴용인지
a/s센터에서 가늠이 안가는거고
그로인해서 생기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보니 채굴용으로 만들어서
조금 싸게 팔면 많은 수요가 있을거라 생각한거같고
물론 소규모나 몇십대 놓고 하는 영세채굴업자나 개미들을 상대로
개발한게 아닐겁니다.
어차피 장터올라오는거 셋트로 팔지 카드만 따로 파시는분들도 잘없고
채굴업자들끼리 사고파는경우가 많고
거래단위도 채굴장에서 나오는건 대부분이 일괄입니다.
채굴좀하다 접는분들은 거의 소문듣고 뒤늦게 합류한 개미들이고
소규모 업자들이 대부분이죠.
그런분들이 대부분 대출내지는 카드로 구입해서
비싼임대료 전기공사 유지보수등등
그러니 환타지를 꿈꾸던 사람들이 며칠 돌려보니 슬슬꿈을깨기 시작하는거죠.
마치 무슨 사이비종교에 순간 빠져서 넋이 나간사람같이 말입니다.
하지만 별말없이 코인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부품값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묵묵히 꾸준히 하시는분들은 그냥 냅두는겁니다.
그래도 이정도 이윤을 낼수 있는 투자는 그리 흔하지 않기 때문이죠.
저역시 지금 이리저리 1억 조금 넘게(하다보니 ㅜ.ㅜ) 투자 아닌 투자를 했지만
빚도 조금있습니다.
왠만한 오피스텔 분양받아서 달세 받는거 보단 훨씬 좋네요.
재미도 있고 창고에 올라 가면 그렇게 덥고 선풍기 소리로 시끄럽지만
쉬지않고 일하는 녀석들을 보니 맘이 뿌듯합니다.
일확천금을 노리고 덤비는 사람들은 응당한 그에 대한 댓가가 따르는법이죠.
세상엔 공짜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공짜에 대한 댓가는 상상외로 크게 여러분들에게 다가올것입니다.
저가 앞전에 채굴 하라마라 글을 올렸었는데
채굴을 반대하거나 독려하지 않습니다.
단지 이론과 실전은 틀리다는겁니다.
수많은 변수와 특수 상황이 수시로 생기고 사라지고
좋았다가 나빴다가 그러기를 하루에도 수십번 일어나는 일입니다.
마치 채광이 장비만 돌려놓으면 그냥 돈버는 아주 쉬운 날로 그냥 먹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시고 덤비시는분들이 대부분이죠.
어차피 그런 리스크는 본인이 선택이지만..............
개미들이 왜 어디서든 맨날 쥐어 터지는 역활을 맡는건지
왜 뭐만하면개미들이 죽어나는건지
그건 조금만 생가해보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어제 장비 수명연장을 고려해서 오버값은 조금하향했는데
왠걸 별차이가 없네요. ^^
채굴량이 2~3주 전보다 확연히 줄어들어서
채굴량 보존을 위해서 장비 확충을 해야 되는데
채굴용 카드로 갈려니 아직은 비싸고 그렇다고
장비를 늘리지 않으면 채굴량이 감소하고 ................
이또한 저가 안고 가야될 선택지 인가 봅니다.
오늘도 즐겁고 블록 팍팍 찾고 난이도 팍팍 떨어지는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