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땡글에서 nvidia 1060 삼성램을 제외하면 'zec가 낫지'라고 목소리가 모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zec to eth의 비율이 1 : 1.1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6월 30일 이후 교환 비율은 최고 1.1이었고, 평균 1.03대에 머물렀습니다.
이 말은 zec 채굴이 eth 채굴보다 최소 5% 이상 높아야 교환 비율이 동등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zec를 eth로 교환할 때의 비용, 국내 거래소로 전송하는 비용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zec는 eth 채굴에 비해 파워리밋을 대부분 30~50% 이상 높게 설정해야 합니다.
복잡하게 따질 필요없이 폴로닉스 기준으로 ZEC/ETH의 비율이 1 : 1.1 이하면 이더 채굴이 경제적이란 의미죠.
하지만 '난 zec를 바로 현금화하지 않아도 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zec가 유리합니다.
지금까지의 교환비율을 보면 언젠가는 1 : 1.5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죠.
즉, 바로바로 현금화를 하실 분들은 지금은 eth 채굴도 고려해 보시는 게 좋겠다는 잡설입니다. :)
참고삼아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국내 거래소 중에 코인원을 통해 현금화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지금 (가격이 심하게 다운되어 있는) 이더리움으로 환전하는 것보다 리플을 통해 환전하는 것이 조금 더 수익이 높아질 때도 있습니다. (코인팡 변환기 참조)
* 참고 사진은 폴로닉스에서 약 0.6 비트코인을 환전할 때의 최종 가치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