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땡글 회원 여러분?
항상 질 좋은 정보로 그리 많은 글이 올라오지는 않지만 늘 땡글에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ALPH AL0에 대한 리뷰 후기등이 제대로 올라온게 없는거 같아서 제가 한번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ALPH AL0을 iceriver에서 출시후 1주일 쯤 지난 시점에서 2대를 구매했는데요.
이게 문제가 됩니다 ㅠ.ㅠ
799$ 본품 + 19.9$ 파워서플라이 + 배송비 55$ - discount (할인쿠폰이 있었습니다 코드는 iceriver) 19.97$
세관에는 할인된 금액으로 작성해서 관부가세 포함 19만8천원정도 납부한거같습니다 (대당)
토탈 280만원 정도 비용으로 들여올 수 있었는데요
이중 코인으로 아이스리버에 지불한 비용은 230만원정도.
관부가세는 40만원정도.
8만원은 통관문제로 인한 카톤폐기비용, 면제처리를 위한 기타등등 관세사 비용으로 추가 지출이 있었습니다 ㅠ.ㅠ
2만원은 파워서플라이를 국내에서 추가로 구매해야했구요
2대 반입을 한번 해본 결과
1대는 개인으로 통관, 1대는 사업자가 있다면 사업명목으로 1년 유예를 통해 들여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ASIC은 어차피 1년 지나면 고철되는게 수순이니 반환 비용 15만원 가량에 재배송비용 55$를 감안하는것보다는 1년이 지나면 폐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진행했습니다.
하루라도 더 빨리 돌리는게 이익이라고 생각하면서요 ^^
통관은 최종적으로 지난주 목요일, 이번주 월요일에 한대씩 완료되어 최종적으로 화요일날 2대가 모두 도착했습니다
관세사를 조금 더 일찍 고용할 수 있었다면 기간은 1~2일 정도 추가로 걸렸을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관에 관세사를 이용할경우 전파법 관련 수수료는 4.4만원을 지불했습니다.
그러므로 저처럼 2대를 원하시는 분 께서는 (1년 폐기는 감안하고)
구매하실때 파워서플라이를 꼭 제거하고 결제하시기 바랍니다.
채굴기가 여러대 통관할때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전파법에 걸리기 때문인데.
파워서플라이는 여기에 전안법까지 추가로 걸리기때문에 비용이 두배 세배 들어갑니다..
국내에서 파워서플라이 맞는건 구할 수 있습니다.
19V 5.5 2.5 내경사이즈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암페어 150w 이상 지원하는걸로 계산해서 구매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를 국내에서 구매하시는게 더 저렴합니다. 그리고 파워케이블을 별매로 파는 곳이 의외로 많고
노트북용 코드와 본체용 코드 어댑터에 꽂는 성격도 서로 다르니 꼭 판매처에 문의하여 제대로 맞는것으로 결제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오버롬이 나올수도 있고 하니 100w에 딱맞추는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넉넉한걸로 샀습니다..
쿨러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별도로 필요한건 공유기 + 랜선 정도 구비하시면 됩니다. 기본쿨러가 하단에 2개 작은게 달려있는데.
iceriver는 사우나셋팅으로 맞춰놓아야 해쉬가 잘나온다는 소문을 어디선가 주워들어서.. ^^;;
Humpool에 올려두었고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HUMPOOL이 기본지원이기도 하고. PPLNS 0% 풀에서 따로 피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 HUMPOOL로 선택했습니다.
이또한 아이스리버 제조사의 은총이겠지요...
1일간 해쉬를 토대로 나온 갯수는 코인가격은 2$, 환율은 1340원으로 계산하여 12300원 정도 나옵니다.
280만원을 지불했기때문에 제 기준으로 오늘자 기준 227일이 원금회복기간이 됩니다.
조금 더 일찍 시작했다면, 통관에 대해 비용 지불이 없었다면 약 10만원정도 추가로 이익을 보았을것이라 예상되고
이경우에는 8일이 줄어들어 219일이 원금회복기간이 됩니다.
오랜만에 작성한 글이라 두서가 조금 부족할 것 같은데요
추가로 궁금하신점 있다면 성심껏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땡글 회원님들께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