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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2023-12-22 02:33:48

채굴..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이더리움 채굴 끝나고 갈팡질팡하다가 그래픽카드 판매 시기도 놓쳐서

노니 채굴하자.. 이런 맘으로 올초에 신규 코인 채굴했는데.

 

4달 정도 채굴하다 전기세도 안 나와서 멈추고

먼지만 쌓이던 그래픽카드 정리하고

채굴 코인은 지갑에 넣고 잊고 살다가

얼마 전 가격보고 깜짝 놀랐네요.

계속했었다면 떼부자 되었을 텐데...

아쉽네요.

진짜 신규 채굴코 인은 어찌 될지 모르는군요.  

깡통이 될 수도 있고 개발진들이 열일해서 코인 가치가 상승할 수도 있고

모 아니면 도네요.

 

 

 

 

 

 

 

 

 

1,544
댓글 11
  • ?
    껌값에 판 코인들 생각하면 배가 ㅎ
  • ?
    @그거거든
    ^^;;;
  • ?
    저도 이더리움 16개월 채굴한것보다 이더 끝나고 잡코인 13개월 캔게 수익이 2배는 더 높습니다. 사실상 안보이는 호황기였죠 ㅎㅎ
  • ?
    @FSPLifeStyle
    네. 우르르 몰려 다니는 것 보다
    이것 저것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거 이번에 느꼈어요.
    물론 여유가 있다면 말이죠.
  • ?
    @FSPLifeStyle
    이게 근데 진짜 인내심이 필요한 문제죠.

    이더때는 수익이 많고 적음의 문제이지 항상 수익이라서 고민없이 돌렸죠. 물론 수익을 더 늘리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기는 했지만요. 이더 + 톤 채굴같은 듀얼채굴도 시도하고... 하지만 그때는 무조건 고수익이었으니 즐거움 속의 연구였죠.

    그에 비해 이더 채굴 끝나고나서부터의 빙하기는 시련의 시기였습니다. 이때부터의 연구는 수익을 더 고수익으로 만들기 위한 연구가 아니라 채산성 마이너스를 피하기 위한 연구가 되었죠. 어떻게 돌리느냐에 따라 마이너스가 날수 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연구이니 의욕도 좀 안나기도 하고요.

    FSPLifeStyle 님처럼 그냥 채산성 잊어버리고 묵묵히 캘 수 있는 성격이면 지금의 시기에 두가지 결과중 하나를 보게 됩니다. 선택한 코인이 가격이 잘 올라주면 떼돈을 버는거고, 아쉽게도 가격이 안올라주면 오히려 적자를 보기 쉽죠. 그런걸 그냥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고 계속 돌릴 수 있는 FSPLifeStyle 님이 대단한겁니다. 저는 절대 그렇게는 못해요 ;;;; 저는 그때그때 채산성 마이너스를 피해다녔기 때문에 항상 마이너스는 안봤지만 반대로 이 시기 동안 딱히 떼돈은 못벌었습니다. 딱 한번 있었네요.... CPU 채굴기들 놀고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그냥 ZEPH 캐놓고 방치했는데, 나중에 보니 가격이 11~12배로 뛰어있었던 그 때 딱 한번만 대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얻어걸린거지, 제가 다른 코인을 묵묵히 캐고 있었다면 그렇지 못했겠죠.

    그래서 저는 이 시기를 결코 호황기로 보지 않습니다. 개인의 선택에 따라 극과 극으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시기가 호황기는 아니니까요. 이더때처럼 뭘 캐던 전부 고수익이 나오던 시기가 호황기죠....
  • ?
    @적왕슈리
    맞습니다 단어를 저렇게 써서 그렇지 호황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나중에 지나고 보니 우연히 집값이 올랐을 뿐이고 그제서야 소 뒷발굽짓으로 운좋게 얻어걸린걸 경험하고 내가 오른다 했제! 하는 꼴이죠 ㅎㅎ

    이젠 이전 빙하기처럼 모아놓기보단 이전 이더처럼 바로바로 팔아서 수익을 볼 타이밍인것 같습니다.
  • ?
    @FSPLifeStyle
    커뮤 호응 좋고 개발자들 열일하는 신규 POW 코인들의 황금기였죠. 이더 채굴 종료 전후로 지속된 파티가 이제 서서히 끝나가는 것 같아 좀 아쉽기는 합니다. 카스파. 네오사, 네사, 등등 타이밍 주며 완벽한 시퀀스로 이렇게 연타로 한탕씩 돌아가는 장도 당분간은 없지 않을까요?.. 코인판 역사는 늘 도돌이표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
    @럭마스터
    운좋게 모아놓고 이득보는 파티는 끝이라고 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이젠 안정적으로 잔잔하게 수익을 볼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래픽카드가 이미 있는 사람들이나 해야지, 새로 구입하는 신규 진입은 아니올시다... 같습니다
  • ?
    약간은 결과론으로 보신 경향이 있어 보이구요.
    그것보다는 남들 안 캘때(총 네트웍 해쉬가 워낙 낮아서 코인을 많이 캘 수 있죠.) 캐서 모아야 한다는 점은 생각해볼만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어떤 코인이 뜰지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Neurai 같은 경우인데요. 게시판에 봐도 관련 글이 몇 안 될 정도로 캔 사람이 많지는 않아 보이는 데요.
    그때 만약 꾸준히 캔 사람이라면, 이번에(??) 꽤 수익이 되었을 텐데, 그게 아니면, 그렇게까지는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펌핑될 코인을 미리 왕창 캐둬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게 쉽게 될 리가 없죠.


    그 이야기는 그만큼 코인에 대해 알아봐야 하고, 신규 코인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 데, 그게 그렇게 쉽지도 않고,
    또 막상 알아본다고 그 코인이 펌핑이 많이 될 지 않 될지는 누구도 장담 못 하죠.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셔야 하고,

    하필 내가 캔 게 모두 펌핑을 피해가면, 소용없는 거죠. 물론 그러다가 전기세에 보탬이라도 될 까 싶어서 팔고 난 몇 주 또는 몇 달 뒤에 펌핑이 오기도 하면, 또 다시 전기세도 물 건너 가는 거구요.
  • ?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더종료후 계약 전력 기본금 빼고는 전기세만큼 안나온 코인은 없었습니다(리스트상에 나름 수익나오는 코인들). 그래서 계속 돌렸구요...물론 카스파는 운빨이 오지긴했던거같습니다. 게시판에 신규코인 올라와서 캣던것도 사라진게 3개는 되네요.
    지금도 3개 동시 채굴중이에요....이놈들이 내년에 얼마나 수익 / 휴지 를 줄련지 기대가되네요
  • ?
    지금 시점은 좀 지났지만. 지금도 매일 고민중입니다. 어떤코인을 채굴해야 할지.~ 이미 나온건 다 고만고만한거 같고. 신규 코인은 아직 배짱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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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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