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칼센 가격 떨어지는걸 FSPLifestyle 님은 더 좋아할줄 알았는데요? 가격이 떨어져서 채굴자들이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하루 채굴량은 증가했거든요 ㅋㅋㅋㅋ FSP님은 가격 올라서 하루 채굴량 적은것보다 가격 낮고 하루 채굴량 많은걸 훨씬 좋아하시잖요?
가격 떨어지고 채굴량 증가하면 이때얏!!! 하면서 캐실 분인데...
암튼 FSP님이 댓글에도 적었지만, 지금 이미 채굴이 빙하기는 벗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점이라면... 전기요금 대비 채산성이 나오는 코인이 최소한 5개 이상 생겼다는 점이죠. 몇개월전 확실한 빙하기라고 할 수 있는 시점에는 최상위 채산성의 코인조차 전기요금 대비 마이너스가 아니라고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지금은 코인별로 채산성의 차이가는 있을 지언정 전기요금 대비 마이너스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코인은 충분히 많다는 점에서 이미 빙하기는 어느정도 넘어갔다고 판단해도 되는거죠.
중고 시장에서조차 이런 분위기가 어느정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3060Ti 같은 기종들은 관리가 아무리 잘된 기종들이라도 30만원 중고가를 받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30만원에 내놔도 꽤나 문의가 들어옵니다. 채굴에 봄이 온건 아니라도 빙하기는 확실히 넘어간 느낌이죠.
역시 내 파괴능력은 녹슬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