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표만 봐도 알수 있겠습니다
하단 2106 -> 21년 6월이란 뜻
좌측 2000~12000 -> 단위는 만원입니다
파란선 -> 그래픽카드 및 부자재 모든 구입비용 + 전기료의 누적입니다
주황선 -> GPU로 캔 코인의 누적입니다
파란선의 기울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1년 6월~22년 초반까지 그래픽카드를 구입해서 증설했습니다. 한방에 그래픽카드를 다 구입하는게 이득이었는데 한가지 실수지만 구입 과정이 재미있긴 했습니다.
재미로 하는거라 채굴한 코인은 21년 6월 이래로 한개도 판적이 없기때문에 채굴한 코인의 당시 월말 가격으로 계산하였습니다.
물론 엄밀히 하자면 주황선에 그래픽카드 중고 가격을 더해야 완벽한 그래프가 되겠지만 코인과 마찬가지로 그래픽카드도 팔 생각이 없기때문에 무시하였습니다. 그래픽카드 채굴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원금회수란 개념에서 그래픽카드 가격은 무시하는게 국룰이었죠 ㅎㅎ
정확한 산출은 어렵지만 그래픽카드 구입비용 + 부자재 구입비용은 총 6500~7000만원정도로 추산됩니다.
물론 제가 한 짓은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어리석은 짓이며(이더 망한후 GPU 채굴 시도 자체가), 규모가 크고 유지비가 크다면 그래픽카드를 팔고 코인을 구입하시는게 훨씬 현명한 선택이었다는것은 반박할 여지가 없습니다. 저도 22년 9월에 그래픽카드 다 팔고 그걸로 채굴을 안 하고 대신 코인을 샀다면 서울의 싼 아파트 정도는 샀겠지요. 다만 저는 규모가 작고 채굴 자체를 취미로(재미로) 할 뿐입니다.
좋은 선택을 하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취미는 계속됩니다...
심심해서 찍어본 자영업장 사무실에 난방용으로 돌리는 한대입니다 ㅎㅎ
이것때문에 사무실 들어오면 후끈합니다
물론 여름에는 다시 창고로 돌아가야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