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dynex를 캔지 5주가 지났네요.
3070 한대를 캐면 하루에 0.14달러를 손해보는 셈이고, 저는 3070 약 100대를 가지고 있으니 하루에 14달러, 즉 러프하게 2만원 손해보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저건 매우 유리하게 계산해본 것이고, 사실상 살면서 코인을 하나도 팔아본적이 없는 저에게는 한달 전기료 120~130만원이 쌩으로 나가는 삶인 셈입니다.
복권은 확률을 모르는 자들에게 내리는 세금인것과 비슷하게, 뒤를 생각하지 못하고, 계산도 못하는 저의 낮은 지능에 대한 댓가로 한달에 백만원이 넘는 돈을 그냥 버리는 셈이지요.
비슷하게 kaspa asic 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계산기를 두들기는 자
비싼 가격에 구입해서 물건도 못받은 자
남의 초조함을 연료삼아 즐기면서 놀리는 자
정해진 파이에 타인의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힘쓰는 자
이미 원금회수하고 관망하는 자
저처럼 지능이 낮아 아무 생각 없는 자
누굴 가르치든, 욕하든, 싸우든 알게 뭡니까 ㅎㅎ
인생의 정해진대로, 계산한대로 흘러가지도 정해지지도 않으며,
오만하게 인간따위가 미래를 예언도 아닌, 단언해봤자 결국 모든것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수 있는 것을...
다들 자기 분수에 맞는, 일상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을 투자나 도박만 하면 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ps. 말은 중립적으로 한거 같아도 저도 분탕질을 직접 하진 않지만 구경하는거 좋아합니다 ㅎㅎ
그날 보면서 다들 기다리는거 아닌가여??
상폐만 아니면 기회는 있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