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좀 긍정적인 선으로 예측을 해본다면 ...

대략 연말 기준으로 75PH/s 정도를 찍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정도 해시면, KS0 같은 장비를 기준으로 한달 채굴수익 3.8만원정도..

일반용 전기 기준의 전기요금 7~8000원을 제외면 한달 순수익 3만원정도?

그때 신규로 장비 구매하면 원금 회수 기간 대략 3년정도.

 

그정도 해시가 되면 더이상 장비의 신규 구매가 거의 없어지고

넷해시의 폭증도 어느정도 잦아들고 쭈욱 유지되는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보통 다른 코인들의 아식장비들도 원금회수 기간 3년이 넘어가면 판매가

꺾이는 느낌이 나니까요. 

 

사실 그정도만 쭈욱 유지되어도 이미 원금 회수 다하신 분들에게는 충분히

투자비 대비 꿀빠는 수익이라 할 수 있습니다. 150만원정도 투자해서 월 3만원

수익이면 연수익으로는 무려 24%정도가 되거든요. 물론 원금회수를 못하신 분들에게는

그것도 최악의 상황이겠죠. 적어도 카스파 아식 장비를 구매결정하신 분들은 년단위의

원금회수 기간을 바라고 구매하신게 아닐 테니까요.

 

 

 

다음으로 좀더 부정적인 수준으로 예측해 본다면...

넷해시가 70~80PH/s 에 이르렀는데도 의외로 장비의 판매가 수그러들지 않고

생각보다 좀더 팔려나가는 상황입니다. 그럴 경우는 연말쯤에 100PH/s를

넘길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되면 KS0 기준으로 한달 채굴수익

2.8만원정도, 일반용 전기요금 제외하고 나면 한달 순수익 2만원정도? 원금회수

기간은 50~60개월, 즉 4~5년정도가 되는 상황입니다. 

 

근데 이것도 원금회수 다 하신 분들에게는 별로 나쁘지 않습니다.

150만원정도 투자해서 월수익 2만원이면 연수익으로 16% 거든요.

당연하게도 원금회수 못하신 분들에게는 즐겁지 않은 상황일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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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설마 저렇게까지 올라가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충분히 가능합니다..

 

 

위에 보면 miningpoolstat 싸이트의 넷해시값 보이시죠?

아마도 위 싸이트는 최근 1000블럭을 기준으로 난이도값 평균을 계산하고 

그 난이도값을 이용해 넷해시를 표기해주는것 같은데 ( 그게 현재 8.11PH/s )

중요한건 제가 빨간색으로 박스를 해둔 값입니다. 저 괄호속의 값은

최근 100블럭을 기준으로 계산한 난이도로 표기된 넷해시 값입니다.

최근 100블럭을 기준으로 계산한 값은  무려 순간적으로라도 30PH/s를 찍을 수 있다는 겁니다.

1000블럭을 이용해 계산한 값은 당연히 천천히 움직이고 100블럭을 기준으로

계산한 값은 당연히 빠르게 움직이고 요동칩니다. 지금 스샷에는 30PH/s가 찍히지만

그건 순간적인 값이고 대부분의 상황은 9PH/s 정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 현재의 더 현실적인 넷해시값은 왼쪽 넷해시값보다 오른쪽 괄호속의

값에 가깝다는 겁니다.

 

아무튼 양자의 차이가 클수록 미친듯이 올라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금 카스파의 실제 넷해시는 난이도로 역산된 넷해시표기값보다 훨씬

초고속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