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의 미래 머 이런 거창한게 아니구요.
내가 어떤 코인을 현재 채굴 중 인데,. 이 코인의 채굴을 과연 언제 까지 해야 하는가 하는 이야기 입니다.
우선 채굴을 시작 할 때 여러가지 선택 사항이 존재 하겠죠.
현재 시세가 잘 나가는 코인, 시장엔 안나와 있어 거래는 불가능 하거나 어려워도 미래 가치를 보고 채굴하는 코인(즉, 살수 없으니까 채굴하는)
가치는 없는데 그냥 전기가 남아돌아서 채굴 해 보는 코인,..등등
그럼 채굴을 시작 해서 쭉~ 돌리고 있는데 요즘처럼 다시 코인 가격이 하락한다? 그럼 언제까지 채굴을 유지하는게 맞는걸까?
여기서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나는 여유자금이 있어서 그까짓거 신경 안쓴다.
나는 여유자금이 없고 예상보다 채굴이 재미가 없다.
나는 여유자금은 없지만 채굴이 재미가 있거나 미래가 있다고 본다. 전적으로 내가 채굴하는 코인의 미래를 믿는다.
나는 여유자금은 있지만 채굴은 미래가 없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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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위에 열거한 경우라면 무조건 요즘같은 시기엔 채굴을 접어야죠.
단,. 어느시점에 접느냐가 관건 입니다.
저는 전기료보다 채굴되는 코인의 가치가 떨어지면 접습니다. 대부분 그렇죠. ㅎㅎ
그리고 가격을 보다가 다시 전기료만큼 딱 전기료 만큼만 나오면 바로 다시 돌립니다.
떨어졌을 때 바로 접는게 아니라 추이를 보면서 대략 -10% 정 더 채굴금액이 떨어질 때 접습니다.
이유는,,
일단 내가 채굴한 코인이므로 신뢰를 51프로는 해야겠죠? 그래서 오른다는 신념을 가지고 팔때가지 채굴합니다.
전기료보다 떨어지면 어짜피 채굴할거 그돈으로 또 삽니다. 그런데 수수료로 떼이고 해서 딱 전기료 만큼만 사도 내가 채굴할 때 보다
양이 적어요,. 적게 살 수 밖에 없어요.
코인을 살려면 내가 채굴해서 전기료 내는 것보다 비용이 10% 이상 더 들어 갑니다.
이체해서 코인으로 변환하는 환전 수수료,. 전송피, 거래수수료, 또 출금피... 따져보면 많게는 20%까지도 들어갑니다.
그래서 마진을 전기료보다 급격하게 채굴금액이 떨어지면 바로 접고 비슷하게 유지하면 그냥 캡니다.
오늘보니 전기료 보다 10~20% 정도 이득이므로 아직까지는 접지 않겠습니다.
전기료 대비 -10% 정도 되면 접고 코인을 살 생각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전기료보다 채굴금액이 떨어지긴 하지만 채굴수량은 오히려 늘기 때문에 급격하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결국 대부분의 코인은 전기료와 쌤쌤으로 채굴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문제는 매일 사느냐 , 주마다 사느냐, 다달이 사느냐의 문제로 또
고민하게 됩니다.
떨어지는 판이면 장기적으로 보면 최대한 오래 현금을 쥐고 있다가 최대 하락했을때,. 즉 바닥일 때 사는게 더 많은 코인을 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여기 까지 가면 그냥 도박이예요. 주식 , 도박 이런거 천재가 아니면 꾸준히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아~ 근데 여름이 다가오네요. 더워서 에어컨 틀어야 겠습니다.
채굴기 돌릴대는 대형 에어컨 필수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