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쯤에 시세 두배 넘었단 글을 썼었는 데, 그러고도 꾸준히 올랐습니다.
아래 사진은 트레이드오우거에 차트이고,
점선을 보시면, 3월 31일에 0.00055846 이었고, 4월 14일인 오늘 0.00579 찍었습니다.
그 전에 시세가 대략 0.0005~0.0006 정도였던게, 계속 올라서,
몇 시간 전에 0.005를 돌파했습니다.
시세가 오르니, 채굴기들이 몰리면서, 총 해쉬가 급격하게 올랐습니다.
시세가 0.0005일때는 20테라도 안 되는 16~19테라정도다가 오르기 바로 전쯤에는 14테라도 찍었습니다.
90테라 찍었다가 막상 채굴량이 워낙 안 나오고, 다른 채산성 좋은 채굴로 가는 듯했습니다.
90테라에서 49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서서히 오르더니,(시세가 꾸준히 올라주니)
지금은 무려 127테라를 넘었습니다.
시세 오르기 전이 14~16테라쯤이었구요.
총 해쉬도 현재 시세가 계속 오르는 분위기이니, 127테라를 넘어서서 더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의 사진은 4월 6일에 일일 채굴량을 캡쳐한 겁니다.
시세 오르기 전만 해도(총 해쉬 14~16테라일때) 하루 거의 5천개에서 6천개 캤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는 14테라까진 아니고, 16~20테라 사이일때는 3천개에서 4천개쯤 캤었습니다.
그 전에 시세 올랐던 적이 있었고, 그때는 총 해쉬도 제법 높아서 1~2천개 캐기도 했었는 데, 그 이후로 시세 떨어지면서 총 해쉬도 빠지면서, 채굴량도 계속 올랐었구요.
그러던게 시세 오르면서, (난이도 적용이 약간 늦게 되다보니,) 4월 5일에 1,600개로 줄었죠.
1,100에서 1300개 캐다가, 어제부로 천개도 못 캐고, 977개 캤네요.
그것도 600 메가 해쉬 더 보태서, 6.5기가 인데도요.
보통 전기 요금 이상 나오는 지 계산하기 위해 글카당 전력 계산하는 데, 상당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벽전력은 글카당 전력 이상이 나올 확률이 거의 99% 이상이거든요.
거기다가 요즘 전기세가 매달 다르다고 할 정도로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다가 위에 보다시피, 코인 시세가 오르면, 그에 따라 채굴기도 몰리면서,
네트웍 총 해쉬도 증가함에 따라 실 채굴량이 줄어드는 게,
어느 정도인지 감을 못 잡으시는 분이 있는 데,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6천개 캐던게 총 해쉬 증가로 인해 900개 약간 넘게 캐는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방금 마이너스텟 사이트가서 예상 채굴량을 넣어보니,(6.16기가 해쉬 정도로 계속 캤었습니다.)
900개도 못 캐는 893개라고 나옵니다.
총 해쉬가 더 오르지 않으면, 893개라도 캐겠지만, 총 해쉬가 계속 오르면, 890개 이하로 계속 줄어들게 됩니다.
지금 계산상으로 수익이 나온다고 계산이 나오지만,
막상 채굴하기 시작하면(날짜가 지날수록 채굴량이 계속 떨어지니,)
실 채굴량은 계속 줄어들 게 됩니다.
라디언트 코인 관련 글만 적는 것 같은 데도, 채굴자들이 생각보다 늘어나지 않아서,
14테라일때 코인 모으는 재미가 좋았는데,
그 시절도 다 간거 같네요.
해쉬 낮은 채굴기 2대 정도, 5~6기가 밖에 안 되는 데도(카스파보다 라디언트가 해쉬가 더 높게 나오다보니, 기가급 해쉬가 되는 것뿐입니다.) 갯수 모으는 재미가 참 쏠쏠했었네요.
요즘 채굴 코인들 모두 시세가 많이 오르고 있어서, 채굴 분위기는 상당히 좋아서 다행이다 싶긴 합니다.
카스파뿐만 아니라, 콘플럭스, 넥사, 다이넥스, 네옥사도 나쁘지 않고,
고양이코인도 오르다가 오늘 다시 오르면서, 소숫점 0하나 줄어들었습니다.
코인 전체 시세가 오르고 있어서 더 탄력을 받는 거 같기도 한데, 위에 코인 말고도 채굴 코인들(이클, 모네로, 에르고, 랩토리움, 레이븐 등은 시세 회복하는 분위기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도 오르고 있구요.
채굴자들이 다들 하나같이 어디 돈나오는 구석이 없나 매의 눈으로 관찰하는 중이니까요.
문제는 가격이 튀었을때 들어가면 의미없고, 가격이 튀기 전에 들어가야 하니 결국은
순전히 운입니다.
뭐... 애초에 가격이 튈걸 미리 예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채굴을 들어가는게 아니라
코인을 사겠죠. ㅋㅋㅋㅋㅋ
코인 전기요금 대비 채산성을 계산할떄 통상적으로 쓰이는 방법은 스마트플러그로 벽전력을 계산하는
방법이 있지만, 그보다 더 확실한게 있죠. 한전에 연락해서 계량기에 원격검침 모뎀 달아달라
하고 설치 끝나면 한전 파워플래너 앱 설치해서 모니터링 하면 100% 정확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예 채굴장 전체의 정확한 시간당 소비전력을 모니터링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