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글도 남기고, 눈팅도 재미있게 하며 많이 배우고 있는 채린이입니다
최근에는 머지가 얼마 남지 않아서 의견이 분분한 게시판 보는 재미로 살다가,
저도 한 번 아무런 근거 없는 상상의 나래를 끄적여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 자체를 기술보다는
그저 도박판의 껍대기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기도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실제 공간을 차지하는 서버 없이
채굴이든, 포스든 여러 참여자에 의해 분산하여 서버를 형성한다는
블록체인의 기반 개념이 세상을 꽤 바꿔놓을 수 있다고 믿는 쪽인데요
주로 이를 탈중앙화라고들 많이 이야기하죠
비트코인 자체가 사실 처음 등장할때는 탈중앙화라는 강력한 마켓팅적 단어와 함께
현재의 잘못된 세상을 바꿔놓을 혁명적 화폐 시스템으로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된 것이 사실이지만,
사실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힘은
은행 마음대로 같은 은행 ATM에서 출금하지 않으면 500원, 1000원 수수료 내야했던 시절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한 단계 발전한 서버 기반 시스템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탈중앙화라는 강력한 단어가 저희 머릿속에 박혀있지만,
사실은 우리 모두가 같이 중앙의 조각을 가지며 다 같이 중앙이 되는 것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많은 분들이 망할 것이라고 말하는 이더리움의 머지가
추후 성공적일 것이라 믿으며, 향후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보안이라는 것은 언제나 강력할수록 좋은 것이지만,
훔쳐갈 것 몇개 없는 집에 은행 같은 보안을 하지 않듯
혹은 훔쳐갈 것 몇개 없는 농막 문짝은 대충 바람에 열리지 않을 정도의 문고리로 해놓듯
그 쓰임에 따라 보안의 강도는 입출입 속도를 위해 줄이기도 하는 것이니 말이죠
이더리움은
현재 가장 대중적으로 많은 Dapp이 돌아가고 있으면서도
가장 많은 NFT의 기반서버 역할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하나의 통화이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쓰임으로 발전하고 있는 서버로서는
속도를 위한 잠시의 보안 조절도 필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 참여할수록 더욱 빨라지고, 보안도 단단해질 수 있다는 것이
블록체인의 힘이라 생각하는지라 당장 머지를 통해 보안을 저하시키고 속도를 얻은 후
높아진 대중성을 통해 보안은 점점 더 강해지리라 믿습니다
(문과 출신이라... 디테일한 기술적인 부분은 구멍이 많습니다.... :) )
그렇다면 이제 POW의 길은 무엇이냐 싶은데
이런 관점 속에서 증권형 토큰으로 자리 잡으려 하는 레이븐이
일단은 개념적으로 POW에 가장 부합하는 향후의 블록체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주식도 거래하는데 약 2~3일이 소요되는데,
집이나 주식과 같은 자산의 거래를 확정한 후 완료까지
시간이 걸리는 부분은 큰 신경을 쓰지 않으면서도
작은 보안의 위험에는 굉장히 큰 손실이 생겨날 수 있는
증권을 위한 서버로는 역시 POW가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것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현 이더리움이 추구하는 대중성을 목표로 하면서 POW로 기반을 가지려는
이클이 불안하게 느껴져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채굴이나 매입을 하지 않는 상황이고,
아직 그 쓰임 자체에서는 두각을 못 보이고 있지만,
일단 그 증권형 토큰이라는 개념 자체가 POW로서 향후 미래가 조금 더 돋보여
채굴중인 이더리움을 일부 레이븐으로 환전하기도 하고, 따로 매입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그치만 역시 아직 상승은 오지 않고...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ㅠ_ㅠ )
( 매우 장기로 가져갈 용기로 환전하고 매입했다고 최면을 걸며... )
모든 분들이 각자의 계획을 세우고 계신 것 같은데,
저도 제 자신에게 다시 한 번 최면을 걸어볼겸... 잠시 끄적여보았습니다 ㅎㅎㅎㅎㅎ
레이븐이든 이클이든 이더이든 일단 뻠핑이 온다면 다 같이 올테니
모두 각자의 계획에서 화이팅하시죠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