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신규 가입자 이시고 우연히도 자스마이너 판매업체과 IP 가 똑 같은 회원님인 토토리님이 올리신 후기로 자스마이너 관련 논란이 뜨겁습니다. 혹시 안보신 분들을 위해서 링크를 걸어드리고요.
https://www.ddengle.com/index.php?mid=mining&document_srl=15057575&cpage=1
저도 장기간 자스마이너 구입을 고려했던 터라 제가 나름 공부하고 내렸던 결론을 아래와 같은 댓글로 조심스럽게 달았었습니다.
"좋은 후기 잘 보았습니다. 전성비가 좋아서 저도 예전부터 구입에 관심 있어서 본사에 x4에 관해서 문의해도 메모리가 5G라 내년 9월 이후에 ETH 채굴이 가능한지 답변을 못 들었습니다. 메모리가 다르다 그랬다가 나중에는 ETC캐면 된다 그랬다 횡설수설 하더라고요. 결국 엔지니어가 아니라 모른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기계 작동이 걸린 문제인데 본사 판매 담당자가 모른 다는 게 참.. 여러가지 메리트로 저도 구입은 하고 싶은데 몇가지가 마음에 걸리더군요. 기계 가격이 비싸 9월까지 만 ETH캐지면 원금 회수가 문제가 될 것 같고, 회사가 신생 회사이고 , 인터넷 리뷰를 보니 오버클럭해서 0.68G까지도 올린다는데 전기가 변화가 전혀 없답니다 아무리 FPGA라지만 전기가 조금은 더 올라가야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해시가 올라오는데 30분이 걸리는 점, 가끔 해시가 기계와 상관없이 drop하는 점등이 혹시 따로 채굴기를 운영하면서 해시만 대여해주는 것은 아닐까 라는 의심도 들더군요. 구입하면 한두대 살것도 아니라 몇달을 연구하다 보니 별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전성비와 관리가 좋아 장기간 빙하기 나기에는 안성 맞춤 일 것 같은데 말이죠."
가능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스마이너는 작동할수도 있고 해시 중계기 일수도 있습니다.
1. 자스마이너가 잘 작동하는 채굴기인 경우
만약 채굴기로써 0.5Ghs로 잘 작동하는 기계라면 저희가 전성비가 너무 좋아서 사기다 작동안한다 말하는 주장은 모두 잘못된 추측이 되고 판매자나 회사에게는 피해를 주는 행위가 되겠지요.
2. 해시 중계기 이지만 해시를 계속 넣어 주는 경우
쉽지는 않겠지만 자스마이너가 해시 중계기이고 약속을 저버리지 않고 계속 약속한 해시를 5년이고 10년이고 채굴이 진행되는 동안 제공해 주는 경우. 발생하기도 힘들고 시간이 오래걸려 확인하기도 힘들지만 2번의 경우라면 중계기 이지만 채굴기로 광고하고 판매한 부분이 문제가 되겠네요. 이경우라도 아마 구입할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검증을 하지 않는다면 1번의 경우로 생각하고 넘어가게 되겠지요.
3. 해시 중계기 이고 중계하던 해시를 중단했을 경우
해시 중계기 이지만 이더의 POS 전환, 메모리가 5G를 넘어가는 순간, 6개월의 AS 기간이 지나서 혹은 아무런 이유나 공지 없이 해시 중계를 하지 않았을 때의 경우 입니다.
회원분들께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 이 3번의 경우입니다. 이 경우 우리가 채굴기를 물리적으로 소유한 것이 아니기 떄문에 채굴기에 대한 컨트롤이 불가능합니다. 이 경우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폰지 사기처럼 계속 판매하는 채굴기의 수익을 해시를 발생하는 채굴기 매입에 사용해서 구입자들에게 해시를 계속 지원해주다가 어느 정도 수익이 최대화 되거나 더이상 해시를 늘릴수 없는 시점이 왔을때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해시를 중계하지 않게되는 경우입니다.
이렇게 게시판이 뜨거운 이유는 3번의 경우에는 피해자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경우는 (사라졌을) 제조사 이외에도 수입,판매 했던 분도 법적인 책임을 져야하는 중대한 문제이고 채굴기를 잘 몰라 구입했던 구매자분들이 큰 금전적 손실을 입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두고 보다가는 3번의 경우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모두들 여러가지로 추측을 하게 되는데 사실상 구입자, 회원, 판매자분께서 집중해야할 것은 이게 해시 중계기 인가 채굴기 인가가 확인하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 땡글의 전문가 분들께서 동원되고 자스마이너 기계를 누군가 제공한다면 밝히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판매자분은 이것이 검증 되면 아마 판매가 더 용의하니 자발적으로 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판매자분 역시도 만약 해시 중계기였다는 것을 알았다면 제품을 수입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 그냥 좋은 전성비에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싶었던 것 일수도 있습니다. 저희처럼 판매자 분도 어떤 제품인지 정확하게 모르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모르고 판매하고 3번의 경우라면 법적/금전적 책임을 져야 하는 위험한 경우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웨스트님이 알려주신 방법인 어낼라이져라는 패킷 분석 장비나 혹은 다른 방법을 이용해서 해시 발생기인지 중계기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구매자, 회원님, 판매자가 합심해서 진행한다면 미래에 발생 할수도 있는 피해자를 방지하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