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이 꺼림직하기도 한데 ㅎ
개인적으로는 저의 채굴 라이프를 돌아보는 기회이고
다른 분들에게는 나름대로의 insight를 얻어가시기를 바라면서 올려봅니다.
일단 이전 글 참고하시고요 ㅎ
'이더 320 ㄷㄷ 9개월만에 10배 (feat. 채굴 3년 회상)'
이렇게 회상이 가능했던 이유가..
그 동안 수입/지출 등등을 엑셀로 관리해왔기 때문입니다.
문득 이걸 그래프로 그려보면 어떨까해서 해보니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ㅎ
파란색은 해시이고,
빨간색은 월별 수익입니다.
정확히는 월별 '현금 수입 - 현금 지출'이 맞겠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해시(채굴기)를 늘리던 시기에는 당연히 마이너스였죠.
그리고, 사실상 21년 1월까지는 채굴로 인한 수익은 마이너스였습니다. ㅠㅠ
채굴해 놓은 이더를 존버하다 한방에 원금회수하긴 했지만...
힘들었다는 것이 그래프에서도 보이네요..쩝..
그래도 20년 하반기에 채굴기 늘리기를 잘 했습니다. 짝짝!
그 이후에는 계속 안정적인 수익으로 행복합니다.
제 채굴 경험에 비춰보면 최근의 이 긴 수익구간은
참 반가우면서도 언제 다시 암흑기로 갈까봐 불안하기도 하네요.
최근에 시기 잘 맞춰 진입하신 분들은 몇 개월만에 원금회수했지만,
여전히 미래는 모르니깐, 항상 리스크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원금회수를 제1목표로 삼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원금회수 안 되면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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