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1살.. 그동안 컴퓨터를 좋아해서 CPU, 글카 여러개 구매해서 벤치마크도 하고 패키지게임도 잔뜩 사서 하고 취미생활하면서 흥청망청 다 써버리고 모아둔 돈도 거의 없이 살아왔는데 채굴을 하면서 뭔가 달라졌습니다.
늦었다 생각한게 제일 빠른거라고 생각하고..ㅠㅠ
채굴이라는걸 소소하게 하면서 노후를 조금씩 준비하게 됩니다.
여기 분들의 소소함 이라는 기준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ㅎㅎㅎ
더이상 채굴기 늘릴생각 없고 정예멤버 7대를 가지고 이더 채굴해서 팔고 바로 출금..
중개형 ISA라고 절세혜택이 많은 계좌를 개설해서 여기서 노후보장이 충분히 될만한 주식을 찾아서 공부하고 매수합니다.
물론 월급 들어오는걸로도 매수중이지만..ㅎㅎ
철저히 안정적인 배당주(리츠) 위주로 투자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넣고보니 추가입금불가!!!
1년에 2000한도 걸려있는걸 깜빡했습니다..
그래서 해외주식도 알아보고 계좌 만들어서 또 알아봅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월배당 종목들도 많고 분기배당이 일반화 되어있어서 좋은종목 찾기는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적금은 이제 의미가 없고(물가상승 생각하면 오히려 손해)..
코인은 오로지 돈만 쫓아가는 폐인이 될것같아 못하겠고..
직접 공부해서 살아남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래픽카드를 사서 원금회수하는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뭔가 월급에 +@로 붙어서 주기적으로 매수가 가능하니 기분? 이 더 좋고 이더 가격이 300을 돌파한 지금 이대로 5월까지만 지나면 원금회수 끝나고 오로지 제 몫이되니 기분이 한번 더 좋아집니다 ㅎㅎ
모두 성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