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9일에 어떤 사용자가 큰 실수를 했습니다.
총 5번에 걸쳐서 0.17 ETH를 전송했는데, 이때 전송 수수료를 3990 ETH를 사용했습니다.
전송한 ETH : 0.1, 0.02, 0.02, 0.02, 0.01
사용한 송금 수수료 ETH : 210, 420, 2100, 420, 840
아마도 프로그램으로 전송을 하면서, 송금할 ETH와 수수료로 지급할 ETH를 바꾸어서 값을 입력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이 다섯 번의 전송 중에서 3개는 nanopool, 나머지 2개는 ethermine과 sparkpool 에서 채굴을 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송금 수수료가 큰 2100 ETH를 채굴한 sparkpool 에서는 비정상적으로 큰 송금수수료에 대한 알람이 작동하였고,
이 송금수수료를 채굴자들에게 분배하지 않고 일단 보류를 시켰습니다.
이후에 실수로 송금을 한 분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어제 아래와 같이 협의가 되었다고 합니다.
"2100 ETH 중에서 50%는 실수로 송금한 분에게 돌려 주고, 나머지 50%는 채굴자들에게 분배함"
sparkpool의 도움으로 일부는 돌려받기는 했지만, 잠시의 실수로 총 4.5억 정도의 손실이 발생하였고,
한국의 블록체인 회사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하니 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아래의 링크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https://www.coindesk.com/sparkpool-splits-2100-ether-mining-fee-with-accidental-s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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