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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지표 수업 2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지표는 NVT Ratio (Network Value to Transactions Ratio) 인데요,

NVT Ratio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현재 버블인지 아닌지를 보여줍니다.

즉, 비트코인의 적정가를 유추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지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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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서 MVRV Ratio에서 언급했듯이, 지표에만 의존하면 큰코다칩니다. 이런 지표들은 코인가치의 한 단면만을 보여줄 뿐입니다. 결국 전체적인 그림은 여러분들이 그려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장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야 가장 현명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고 시간 없다면 이것만 숙지하세요:

1.     NVT Ratio는 코인의 버블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2.     높은 NVT Ratio = 가격 거품 有

3.     NVT Ratio 개발진들은 NVT의 적정 구간이 30~95라고 판단하였다.

비트코인의 NVT Ratio 차트는 다음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4fd68a1ec267502ee1cf571a30420599.png

비트코인 NVT Ratio 차트 링크: https://charts.woobull.com/bitcoin-nvt-ratio/

 

 

 

 

 

NVT Ratio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다면 쭉 읽어주세용 😊

 

----------------------------------------------------------------------------------------------

사실, NVT Ratio는 전통 주시시장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PER (주당수익비율)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PER의 개념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해드리자면, PER는 현재 주가가 주당순이익이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다른 말로, 어떠한 기업이 얻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높거나 낮은 지를 측정하죠.

 

PER = 주식의 가격/주당순이익

즉,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원인데 삼전이 1년에 주당 1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면, 삼전의 PER는 5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삼성전자의 경영성과 (창출하고 있는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높다는 것입니다.

맞는 말이기는 하나, 단순히 PER가 1을 넘긴다고 해서 해당 주식이 비싸다고 단정지을 수 없어요. 

사실, PER가 1보다 낮은 기업을 찾기가 더 어렵죠.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주가는 미래의 기업가치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PER에 대해 침 튀기게 (?) 설명한 이유는, 앞서 이야기했지만 PER과 NVT Ratio의 개념이 비슷한 논리를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PER를 이해하면 NVT Ratio는 껌입니다

그 이유는 둘의 공식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PER = 주식의 가격/주당순이익

NVT Ratio = 네트워크 가치/일일 거래량

 

?

2a4111971275c7a6edf8b5f38a5e71df.png

설명해드리겠습니다ㅎㅎ;

 

여기서 네트워크 가치(Network Value)는 시가총액과 같습니다.

즉,

네트워크 가치 = 시가총액 = 코인의 유통량 x 현재 가격

입니다.

 

시총은 현재 가격을 반영하고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PER 공식에 포함된 주식의 가격 자리에 놓은 것이지요.

 

시총과 마찬가지로 코인의 일일거래량을 PER의 주당순이익의 자리에 놓은 이유도 알고 보면 간단해요.

주식회사의 경우,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주당순이익을 뽑을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주식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불가능해요.

하지만, 비트코인이 근본적으로 가치를 갖는 이유가:

1.     가치저장을 할 수 있고, 2. 결제의 수단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결국

네트워크상에서 비트코인이 실제로 얼마나 많이 거래되고 있느냐?’

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요?

 

가치저장을 할 수 있고 결제의 수단이 되려면 실제로 비트코인을 사고 파는 사람들이 많아야 가능합니다.

아무도 비트코인을 안 쓰면 비트코인이 도대체 무슨 가치가 있고 무슨 결제의 수단입니까?

 

이전에 3장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비트는 이런 맥락에서 과 비슷해요.

금도 생각해보면 그냥 반짝거리는 돌덩어리에요.

하지만 사람들이 ‘금은 가치 있다’고 인정했기에 금도 가치저장의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증명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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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선은 비트의 시가총액, 회색은 비트의 일일 거래량입니다. 이 둘이 거의 동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이시죠?

비트코인의 거래량과 네트워크 가치는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NVT Ratio을 고안해낸 사람들이 ‘비트의 거래량은 기업의 매출과 비슷한 구석이 있잖아?’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거래량은 비트코인의 가격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이기에 PER 공식에서 주당순이익의  자리에 있는 것이지요.

 

결국, 시총=네트워크 가치, 주당순이익=일일거래량

라는 맥락에서 보았을 때  NVT Ratio와 PER는 같은 논리를 따르고 있죠?

 

아직 약간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직관적으로 와닿게 해석해드릴게요.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도 같이 상승했다?

(높은 시총, 높은 거래량 – NVT 변화율 미미)

-> 가격상승이 어느 정도 정당하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거래량에는 변화가 없는데 가격만 상승했다?

(높은 시총,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량 – NVT 상승),

-> 별 이유 없이 그냥 투기적인 목적으로 상승한 것이기 때문에 거품이 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      높은 NVT = 버블 有, 고평가

-      낮은 NVT = 버블 無, 저평가

- 높은/낮은 기준이 무엇이냐? 약간 애매하지만, NVT Ratio 개발자들은 NVT의 적정 구간이 30~95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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