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중국발 악재 이후
제일 불안했던 사람들은 중국인 친구들입니다.
거래소에서 해외 지갑으로 옮기려고 해도 컨펌이 늦어지고
출금하려고 해도 전에 없는 본인인증 과정을 추가하고
정부의 의도를 가늠하느라 불안해 했습니다.
어쨌든... 각설하고 오늘 중국은행에서 '코인지갑'을 발표했습니다.
(아직은 작동 안되는 앱이라고 합니다. 팩트 첵에 한계가 있습니다.)
추측이지만, 중국 정부가 어떤 실험을 해 보려는 의도가 아닌지.
어짜피 코인 시장은 음성보다는 현재 거래소가 관리하게 하는 게 나을테고
그동안 과도한 ICO 때문에 피해자들도 속출했던 터라
시기적으로 분위기를 잡기에 적절했다는 생각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부의 의도는 '금지'보다는 '중국식의 관리체계'를 만드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소설을 써보면.. 거래는 거래소에 맞기고.. 거래소 해킹과 코인도난 문제를.. 공공 은행에 지갑을 만들고
보관하게 하면.. 은행이 이체 수수료도 받고, 자금관리도 하면서 거래소는 수수료만 받는..
순기능으로 만들려고 하는게 아닐지... 이런 사회적 이슈가 계속 뉴스로 생산되면서
코인 투자시장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익명성 거래'를 어떻게든 간섭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를 하는 게 아닐지..
어쨌든 굴뚝에 연기가 나는 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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