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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누가 돈을 더 많이 찍어내는지 대회라도 열린 것 같습니다. 2008년 서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굵직한 은행 몇 개 망했죠. 그리고 나서 금융의 종말이 왔네 어쩌네 하더니 돈을 쉴 새 없이 찍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달라는 많이 발행하고 나머지 화폐들이 가만히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달라는 가치가 쉴 새 없이 떨어지고 나머지 화폐들은 상대적으로 고 평가 됩니다.
만약 달러가 2배가 많아 졌는데 원화가 그대로이면 어떻게 되는 것이죠? ( 상대적 발행 량이 2배가 되었다고 가치가 2배가 상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달러는 모든 화폐의 기준이 되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발행 량이 많아지면 즉 통화량이 2배가 되면 그만큼 달러는 더 구하기 쉽고 더 흔해 지기 때문에 상대적 가치가 일정량 상승하게 됩니다. )

 

문자 그대로 약 1달러에 원화 550원 정도가 되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서울사람들이 부산 해운대 놀러 가는 것 보다 필리핀 보라카이 놀러가는게 훨씬 저렴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해운대 놀러가서 일반 모텔에서 한 4일 지내다 온다고 가정하고 경비를 계산해봅시다.

 

새마을호 서울 - 해운대 요금 왕복 : 88000 원
숙박 모텔 3박 4일 : 15만원
식비 10번 : 8만원
기타 경비 : 10만원
총 경비 : 41만 8천원 ( $760 달러 – 550원 환율 )

 

필리핀 보라카이 왕복 항공료 : $320 달러
3박 숙박료 : $120 달러
식비 10번 : $110 달러
기타 : $100 달러
총 경비 : $650 달러 ( 35만 7천원)

 

물론 가서 보트도 타고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 여행 경비는 들쑥 날쑥 하겠지만 기본적인 지출이 이렇게 된다는 정도로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35만 7천원 주고 보라카이와 41만 8천원을주고 해운대 라는 두곳의 선택지가 있다면 여러분은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 물론 난 해운대가 너무너무 좋다 하시면 100만원 주고도 해운대로 가야겠죠 )
이렇습니다. 보신바와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 국내 소비가 폭망 하는 일이 벌어지죠. 해외 나가서 돈 쓰는게 훨씬 싸고 더 값진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비단 개인의 여행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수입품 가격들이 말도 못하게 저렴 해집니다. 국내 생산 시설이 모조리 망하게 됩니다. 비싼 인건비 주면서 만들어 봐야 해외에서 가져오는게 훨씬 싸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어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격이 비싸지는 공산품이 국내에서도 않 팔리는데 당연히 수출도 안되겠죠?

 

만약 저런 환율이 된다면 내 수고 수출이고 모조리 망하는 것이죠. 한때 엔고 현상이 있을 때 일본에서 바로 저런 일이 벌어져서 일본 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아베 총리는 엔화를 마구 발행하며 엔화의 가치를 떨어뜨려 두고 일본 업체들의 숨통이 틔였 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가단위에서는 미국이 달러를 많이 발행하여 달러 유통량이 너무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같이 발행을 늘려서 자국의 화폐 가치가 올라가지 않도록 조절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미국이 혼자 달라를 많이 찍으면 미국 혼자만 달라가 많아지는 것이 아니고 릴레이를 일으켜 전세계가 함께 자국 화폐를 많이 찍어야 하는 운명이 되는 것입니다.

 

달라가 많아지자 ( 양적완화 ) 유로도 양적완화, 엔도 양적완화, 위안도 양적완화, 원화도 양적완화.. 이렇게 너만찍냐? 나도 찍자~~ 돈찍기 릴레이가 벌어지게 된 것이죠.

 

그럼 돈이 많아 지면 어떻게 될까요? 가치가 떨어집니다.
돈이 많아 지면 왜 가치가 떨어지는지 즉 인플레이션이 생기는지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있었던 일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회에서는 주일 성경학교에 출석 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상화폐 “달란트” 라는 것을 분배 하였습니다.
10명의 학생이 매주 10 달란트를 받았습니다.
즉 매주 100 달란트가 발행된 것이죠.
그렇게 약 48주간 발행 되었고 ( 4800달란트 ) 1년이 끝나는 마지막 2 주간 달란트 시장이라는 것을 열어서 그동안 모은 달란트를 여러가지 선물로 교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 측에서는 4800달란트에 맞추어 상품을 여러가지 준비하였습니다.
인형 및 장난감을 20개 준비하였고 각 선물의 가격은 240달란트로 맞추어 두었습니다.
즉 10명의 학생은 자신들의 달란트로 선물을 2개씩 교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었죠.

 

그런데 여기서 예측 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일부 선생님 들이 약속을 어기고 특별히 귀여워하는 어린이들에게 달란트를 더 많이 지급한 것입니다.
계산상으로 4800달란트만 발행되어야 선물의 가격과 매칭이 되었는데 실제 발행된 달란트는 6800달란트였던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죠. 선물은 4800달란트 어치 밖에 없는데 발행된 달란트는 6800달란트여서 먼저 구매하는 어린이가 선물을 모두 가져가면 달란트가 2000이나 남게 되고 교환해줄 선물은 없게 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죠.
여기서 해결책은 2가지 였습니다. 선물을 2000달란트 어치 더 구비해 두거나 아니면 선물가격을 올려서 6800달란트로 맞추어 두는 것입니다.

 

선물을 더 준비하려면 실제 화폐 즉 돈을 주고 선물을 더 사와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예산을 모두 사용했기 때문에 여유돈이 없었습니다.
결국 쉽게 선택한 방법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것이었죠. 각 선물의 가격을 인상하여 (240달란트->340달란트) 발행된 달란트와 선물의 비율을 맞추어 버린 것입니다.

 

물론 몇몇 선생님이 약속을 어기고 달란트를 더 발행하지 않았다면 선물 가격의 인플레이션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단순한 교회 주일학교의 사건이었지만 이 일을 통해 발행되는 화폐와 재화의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생산된 재화보다 더 많은 화폐가 발행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것이죠.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생산력이 높아져 더 많은 재화가 생산 되던지 아니면 화폐가 적정량만 발행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국가들은 화폐팽창 릴레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제가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달러는 2009년 이후 그 발행량이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아래 차트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image.png
이미지 출처 : 구글

 

2008년부터 거침없이 팽창되어 2015년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그뒤 조금식 움직임이 있지만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줄어드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화폐발행의 특성상 팽창은 쉽지만 수축은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이죠. 수축이 있으려면 급격한 불경기와 경기 침체가 동반 되야 하기 때문에 저 정도 수준에서 머물기만 해도 다행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가나 부동산 실물 경제에 결국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라는 특성때문에 자국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지만 결국 발행된 화폐는 세계를 돌고 돌아 자국으로 어느정도 흡수 되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면 부동산을 비롯 전반적인 물가의 상승을 가져오고 전반적인 자산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문제는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달러가 팽창되면 타국의 모든 다른 화폐들도 연결되어 함께 팽창되는 구조라는 것이죠. 즉 전세계가 함께 인플레이션을 겪는 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자꾸 물가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원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해서 화폐의 자주권이 100%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축통화로 달러를 사용하는 한 대부분의 국가는 달러의 팽창으로 인하여 자국 화폐도 팽창시켜야 하고 그렇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이죠.
달러 때문에 우리나라도 최근 몇 년동안 높은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달러가 계속 팽창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더 쉬운 말로 거품이 계속 커지면 결국 어떻게 되죠?

 

거품은 터집니다. 지금 현 상황은 달러가 거품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죠. 지금 암호화폐가 거품이라는 말과 부동산이 거품이라는 말은 끝도 없이 언론에서 떠들어 대지만 어느 누구도 달러가 거품이라는 말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사람들이 음모론 에 빠진 사람이거나 이상한 사람이 되어 버리는 현실이죠.

 

제가 살아온 아르헨티나는 여러번 자국 화폐의 거품이 터지는것을 보여줬습니다.
1924년의 독일, 1990년의 브라질,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짐바브웨를 기억해야 합니다.

 

달러는 지금 전세계에 화폐 거품을 만들고 있는 근원지 입니다. 앞으로 FED 에서 어떻게 달러의 거품을 해결을 할지 관찰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해결이 될지는 의문이지만 말이죠.

스팀잇 블로그 : https://steemkr.com/@tin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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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톰님의 서명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중입니다.
경제,사회,교육,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때는 개발자 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ARBURB4U03nDX0Hw0OTUrQ?view_as=subscri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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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
    잘 읽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시각으로 경제 상황을 보시네요.
  • @코믹씨
    이곳에 오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비슷한 시각을 가지신듯 해요. 일반 대중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 지배세력에게 당하고 사는것이겠죠. 물론 알아도 당하지만...
  • ?
    자고 나면 물가가 오르는건 내가 가진 돈이 값어치가 없어 지는 것이지요.
    이 간단한 원리를 모르니 거품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 같습니다.
    물론 시장의 가격이란 것이 높을 때도 있고 낮을 때도 있지만 큰 시간대에서 보면 꾸준히 우상향 중이죠.
    우리 월급만 빼고요
  • @뱀병장
    그렇죠. 사람들의 노동 가치는 계속 저평가 되어 가고 있죠. 화폐를 이용한 착취 구조의 종말이 온다면 암호화폐 덕분이 아닐까요?
  • ?
    @틴톰
    장기적인 투자 하시는 거의 모든 분들이 꿈꾸는 세상이겠지요 ㅎㅎ
  • ?
    영화 작전에서 나온말이 생각나네요

    기름값이 리터당 만원은 해야한다고 차가 막혀서 짜증난다고 ㅋ
  • ?
    감사합니다 ㅎ 비트코인 덕분에 지식이 점점 늘어가네요.
  • ?

    인플레이션을 거품으로 표현하셔서 좀 헷갈리는데요. 거품은 가격이 적정가치대비 상승하고 있을때 말하는 거 아닌가요? 거품이 터지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기대하며 글을 읽어 내렸는데...그 부분은 없이 끝나서 좀 아쉽네요;;;
    대학시절 경제학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인플레이션(화폐가치 하락) -> 실물자산(ex:금) 가치 증가 정도네요 ㅎ
    화폐거품이 팡 터지면, 상대적으로 실물자산으로 구축되고 있는 비트코인 가치는 상승할까요?

  • @의정부백곰
    안녕하세요.
    본질 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거품은 같은 것입니다.
    인플레이션 ( inflation ) 이라는 단어의 뜻은 부풀어 오르다, 팽창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이 이 단어를 사용한 것은 모든 현물의 가격이 거품처럼 부풀어 오르다 즉 가격이 상승한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죠.
    즉 물가의 상승은 화폐의 가치하락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특정 자산이 고평가 되는것을 거품이라고 하고 거품이 터지면 일반적으로 자산의 원래 가격으로 돌아오거나 원래 가격보다 매우 낮아지죠.
    그런 의미에서 화폐가 너무 많이 발행되었죠 ( 달러 발행량 차트를 보시면 800선에서 현재 4000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2008년 대비 5배 가량이 더 발행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물가수준은 아직 그정도로 상승하지는 않았지만 서서히 상승하며 점차 속도가 높아지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5배가 더 발행되었으니 현재 달러라는 화폐 가치는 5배 하락했어야 하기때문에 현재 고평가 되있는 상태와 지속적인 화폐의 팽창을 거품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
    @틴톰
    네 답변 감사합니다. 전 쓰신 글에서 달러가 거품이라고 하셔서요. 단순히 달러를 계속 찍어대면 달러가치는 떨어지는데 왜 거품일까. 생각했습니다. 별 중요하진 않죠. 달러가 5배더 발행되었음에도 달러가 1/5수준으로 가치가 떨어지지 않았으니, 이게 거품이다...뭐 그런거겠죠?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진짜 해운대 갈돈이면 마음만 먹으면 보라카이 갑니다 단 마닐라에서 한번 갈아타야하죠 ㅋㅋㅋㅋㅋㅋ
    위험감수는 하고 언제나 가능입니다 달러가 오르든 말든요
  • @유리왕국
    더 저렴한 항공편이 있습니까?.. 공유좀.. 그런데 마닐라 들리면 특별히 더 위험한가요?
  • ?
    @틴톰
    특별히 더 위험하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필리핀 공항은 불친절하고 권위적이기로 유명합니다. 게다가 비행기시간 잘못 맞추면 공항에서 밤새야 하는데 별로 밤새기 좋은 공항은 아닙니다. 마닐라 공항에선 절대로 공항직원에게 택시를 물어보지 마시고,(택시가 아니라 개인차를 소개해줬고 $5-$8 정도면 되는 거리를 $50 요구합니다.) 택시라고 쓰여 있는 진짜 택시만 이용하시고, 밤에는 외출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 ?
    잘 읽었습니다~~.
  • ?
    결국은 화폐로 가지고 있을것인지 아니면 실물자산으로 가지고있을것인지 판단이 나오네요.
    부동산도 주식도 거품이지만 결국 주식과 부동산은 인플레이션 반영에 따른 지속적 가격상승이 이뤄지는데, 한때 부자들이 집 앞마당에 컨테이너박스에 5만원을 쌓아놨던게 자랑이었던 때도 있었죠. 결국은 바보같은 짓이지만요.
  • ?
    악의 근원지는 미국이네요.
    암호화화폐도 테더가...
  •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통찰력이 대단하십니다
  • 좋은글 읽었습니다.

    이해가 잘 되네요.

    누군가가 볼때는 음모론일수도 있겠네요. ㅎㅎ

  • ?
    더큰 진실은 현 법정통화 시스템에는 이율이자가 존재합니다.
    100조원을 발행했다면 이율3프로만잡아도 3조원의 새끼돈이 태어납니다. 돈에대한 다큐들 보세요. 이세상에는 이미 전우주를 살 만큼의 돈이 태어나 있습니다. ㅋㅋ
  • @수신제
    그렇죠! 이렇게 돈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나와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 돈이 없고 "특정인"들 주머니 속에만 있다는 것이죠.
    세계 어디를 가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그 " 특정인" 의 가족으로 태어나면 돈과 새끼돈과 손자돈, 삼촌돈 까지 모든 돈들을 누릴수 있는 계급이 되는 사회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네요.
  • ?
    암호화폐보고 폭탄돌리기라고 하는데
    fiat currency 야말로 거품돌리기 아닌가 싶어요 ㅎㅎ
  • 인플레이션 문제.
    서민을 자본의 노예로 만드는 주범 입니다.
    제가 비트코인을 지지하게 된 이유입니다.
  • ?
    아주 좋은 글 입니다. 달러를 거품이라 하면 거품물고 달려드니 이거 원.. ㅎ
  • 2008년의 미국 ..
    2018년의 대한민국..

    부동산,,대출,,.비슷해보이는건 저만 그런가요 ..

    조만간에 우리나라 경제가 어떻게 될지ㅠ,.ㅠ
  • ?
    좋은글 감사합니다.
  • 사실 지금 미국 대통령의 행보가 불안정한 것은 개인적인 사정만이 아니란 점이죠.
    달러 헤게모니는 사실 종국을 향해 가는 것이 당연한 논리인데 비해 ,
    정작 본인들은 그 현실을 받아 들이기보다 사고를 치는게 어떨까 고민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매우 조심스런 상황을 지금 한반도는 건너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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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이 존재 하는 것은 상품이 있기 때문이며 모든 상품은 어떤 가치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가치라는 것은 어떻게 발생을 할까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나 그 이전 세계 모두 인간의 손을 통해야 가치가 ...
    Date2019.04.10 By틴톰 Views1885 Votes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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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블록체인 - 비영리 사회사업

    세계 수많은 빈곤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금융에 대한 접근성이 없습니다. 멀리 가지 않고 제가 살고 있는 아르헨티나만 보더라도 인구의 70% 가까이는 금융 계좌가 없습니다. 은행에 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Date2018.11.23 By틴톰 Views1033 Votes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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