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일봉>
미 증시와 디커플링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제 오전부터 좋은 상승을 보여줬던 비트코인은
몇 시간 만에 원래 자리로 회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3K까지 올라갔던 움직임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9.5K위에서 봉마감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봉 마감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움직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증시가 하락할 때 어느 정도 구간까지는 디커플링으로 버틸 수 있지만,
증시가 크게 움직일 경우는 증시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걸 보여주는 하루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번 상승에도 장기적은 하락 트랜드라인을 건들지 못 했고, 제 관점은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저점 갱신을 먼저 할 확률이 높다)
큰 그림에서는 19.5K 위로 일봉이 마감을 해주는 것만 중요하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S&P500 장 중에는 이미 전 저점을 깨고 내려왔다가 꼬리를 말고 올린 차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분석으로 봉 마감 기준으로도 전 저점을 깼고, 꼬리로도 전 저점을 깬 모습이라
부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 번 크게 심리가 무너진다면 큰 하락이 나올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시점입니다.
물론, 충분히 반발매수세가 나올 가능성도 있는 자리고, 변곡점에 끝에 와있다는 느낌입니다.
아직도 소비자들은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전 세계가 죽어나가고 있는데 미국의 국민들은 다른 국가들처럼 크게 받아드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증시가 아득바득 전 저점을 지키려고 하는 움직임이 이러한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전 시간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이제 곧 그 시간이 다가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반등이 나오면 그 시간을 조금 연장한다 이런 느낌으로 지금 시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는 온체인 전송 볼륨을 홀더기간 별로 분석하여 장기홀더들의 지출을 파악하는 데이터입니다.
보통 시장에서는 6개월 이상 유지된 지갑을 장기투자자들로 보기 때문에 6개월 이상의 지출 움직임을 보면
현재 지출 움직임은 거의 바닥 구간입니다.
지금 일부 장기투자자들은 물량을 던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많은 장기투자자들은 물량을 던지지 않고 있습니다.
장기투자자들이 홀딩 한다는 건 긍정적인 데이터지만,
가격에 따라 이들의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거시경제와 투자시장 환경을 보면 이제는 그냥 가격에 상관없이 존버 하겠다는 물량도 존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본 내용은 에임리치 무료방 오전 브리핑을 발췌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