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암호화폐 사업가 '버핏과의 점심' 연기는 불법행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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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투자의 귀재' 워런버핏과 점심을 먹기 위해 약 54억원을 투자한 중국인 암호화폐 사업가 가 갑작스럽게 버핏과의 점심 약속을 연기해 그 배경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암호화폐기업 트론(Tron)의 최고경영자(CEO)인 쑨위천(영어이름 저스틴 쑨)이 오는 25일로 예정돼 있던 버핏과의 점심 약속을 갑자기 취소한 배경에 대해 그를 둘러싼 각종 불법행위와 이로인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들었다.
차이신은 쑨이 가상화폐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자금 모집,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중국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그는 중국에 머물고 있으며 조사를 위한 출국금지 명령을 받고 있어 당장 25일로 예정된 버핏과의 점심 약속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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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m.asiae.co.kr/article/201907240840488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