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간 기준으로 국내거래소에서 타 거래소로 직접 입출금 가능한 코인들은
해외거래소 평균가격과 김치 프리미엄을 평균 24프로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빗썸을 보면 가격이 실제로 오른코인은 비트코인 혼자 입니다. (지금 시점 기준 약 30프로 시세 상승)
일단 국내거래소에서 지갑이 열려 있으면
거래소간 차익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프리미엄은 맞춰질수 밖에 없습니다.
(트랜잭션 시간때문에 즉각즉각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대부분 일반적인 경우라면 1시간이내에 코인들이 거래소간 이동하기 때문에)
제가 추측하기로는 이렇습니다.
현재 해외쪽 자본이 국내로 겁나 들어오고 있고 (아마 중국?)
그 자본들이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으며
원래라면 비트코인이 단독으로 프리미엄이 훨씬 심해야하지만
거래소간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단독 프리미엄을
다른 알트들이 나눠먹고 있다는 겁니다.
즉 지금 시간으로 비트코인이 프리미엄이 28프로로 제일 높고 모네로가 22퍼이기 때문에
단순히 생각해서 국내에서 모네로 겁나게 산다음에 폴로닉스로 보내고 거기서 비트코인으로 바꿔서 국내에 들여오면
6프로를 그냥 먹는다는 것이죠.(폴로닉스 여권 인증하면 하루에 2.5만달러 까지 출금 가능한데 무한정은 안되겠져)
물론 이렇게 시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국내 거래소의 모네로는 김치프리미엄이 올라가고 비트코인은 해외에서 사가지고 매도를 취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낮아져야 합니다.
그런데 어제 낮에 대략 17프로였던 대부분의 코인들이 지금 김치프리미엄이 20프로가 넘게 올라있습니다.
이 프리미엄들을 비트코인이 나눠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업비트나 타 거래소에서는 비트로 거래를 해야해서 그래서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간걸수도 있긴 합니다만..)
즉, 요약하면 현재 해외쪽 자본이 비트코인을 미친듯이 매집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갠적인 추측 입니다.
(예전에 우지한이 비캐 펌핑했던거 보면 코인으로 바꿔서 들어오면 중국쪽 자본이 들어오는게 그리 어려운일은 아닐듯 합니다.)
얼마전에 누가쓴 모건 편지 가상 시나리오를 참고하여
저도 가상 시나리오를 하나 써보면
0. 비트코인 시카고 선물 상장 발표
1. 돈 냄새 맡은 중국쪽 고위층들이 전세계(특히 만만한 빗썸)에서 비트코인 매집
2. 상장 전까지 진짜 가격 미친듯이 올리면서 비트코인 매집
3. 상장 전까지 폭락 막으면서 계속 매집
4. 상장 후에도 1~2달동안 조금씩 분위기 살려가면서 매집
5. 어느정도 시점이 오면 선물시장에서는 숏포지션 잡고 그동안 매집했던 비트코인들 매도 시작
6. 1차 시장 공황 및 비트코인 대폭락
7. 현재 대형채굴장 전부 중국에 있다는걸 이용해서 중국쪽 고위층이 직접 발표
"중국 정부, 가상화폐 거래소 불법에 이어 가상화폐 채굴장도 불법으로 지정 전격 압류. 비트코인 전체 네트워크 파괴 위험성 최고"
8. 2차 시장 공황 및 비트코인 추가 대폭락
9. 비트코인 가격 10분의 1로 폭락 근데 중국 고위급들은 현물로 몇배치기하고 선물 시장에서는 딸러돈으로 몇배치기 함.
10. 중국 고위급들 가격 많이 떨어지면 다시 조금씩 티안나게 비트코인 매집
11. 적당히 매집했을때 선물시장에서 롱포지션 잡고 중국쪽 고위층 다시 발표
"생각해보니, 가상화폐 채굴장 불법 지정은 너무 심했음 ㅈㅅ. 합법화 시키기로 결정"
12. 다시 비트코인 가격 급등
13. 중국 고위급들 재산 몇배불리기 성공
14. 가격 올라가면 숏포지션 잡고 다시 불법 지정 발표
15. 무한 반복
웃자고 써봤습니다. 그럴싸 하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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